2017년 어학 능력 향상 및 견문을 넓히러 뉴질랜드에 어학 연수를 갔을 때 아무리 상급반에서 영어를 배워도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이 영어를 제 2 언어로 배우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어떻게하면 뉴질랜드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을까 하는 수많은 고민 끝에 나는 학교 밖으로 나가기로 다짐했다.
I went to New Zealand to improve my langauge ability and learn different culture in 2016. However, I realized that there is a limitation for a significant improvement despite the fact that I learn English in advanced class, because other students also learned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After I agonized many times how to improve English by using time given to me, I decided to go outside of my classroom.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은 의아해 했다. 수업이 9시 30분에 시작하는데도 불구하고 8시 이전에 도착해서 예습하고 4시에 수업이 끝난 후에도 마음 맞는 친구들과 스피킹 동아리를 만들어서 학교 문이 닫을 때까지 연습하고 미국인 와이프를 두어 집에서도 매일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나를 조금은 이상하게 보는 친구들도 있었다.
My friends wondered. Although usual class started at 9:30 am, I came to the school before 8 am and studied and after regular class finished at 4 pm, I stayed in the school to practice speaking with classmates until it closed. I could even speak English with my American wife everyday. Some friends thought I am very unusal.
어느날 도서관에서 문득 책을 읽는데 "실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의도된 훈련 (Deliberate Practice) 이 필요하다" 라는 글을 읽고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One day, I read a book in a library and a sentence impressed me very much. It said there is a limitation to improve ability without deliberate practice.
매일같이 같은 선생님,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했을 때 미미한 실력의 향상은 느낄 수 있었으나 나는 더욱 폭발적인 성장을 원했고 직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온 일생의 한번뿐인 소중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었다.
I saw marginal improvement in my English with smae teachers and same friends, but that was not really enough due to the fact that I gave up a stable job in Korea and this opportunity would not come in my life. I wanted explosive improvement and wanted to use time efficiently.
그래서 나는 거리로 나왔다. 미친척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았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대화하지 않으려고 하였고 몇몇은 나에게 욕을 했다.
I decided to go to a street. I tried to talk with random people on streets as if I was a crazy person. At first, most people didn't want to talk with me and some people cursed me.
어떻게하면 진짜 네이티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하는 여러가지 궁리 끝에 나는 "과제를 수행하는 대학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I needed to find a better way to talk with native English speakers and I decided to become an university student who has an assignment.
나의 컨셉은 "교수님으로부터 한달 동안 뉴질랜드 사람 100명을 인터뷰하는 과제를 부여받은 한국 학생" 이었다.
I said I am a student who got assignment that I need to interview 100 New Zealander within a month by professor.
단정한 옷을 입고 커다란 수첩을 들고 자기 소개를하며 정중하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대학생을 누가 거절하겠는가? 성공률은 90% 이상이었다. 10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면 9명이 나의 "거짓 인터뷰"에 응해주었고 그 결과 네이티브들과 30 분 이상의 대화는 기본이었다.
I wore tidy outfit and carried big notebook and politely asked if they can help me. Who can refuse tidy and polite student's request? Whenever I approached 10 people, 9 people willingly accepted my suggestion, and I was able to talk with them at least 30 mintues.
인생, 직업, 결혼, 꿈, 친구, 취미, 음식등의 정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4개월간 2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었고 그로인하여 어떤 외국인과도 두려움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I interviewed more than 200 people for 4 months with a variety of topics including life, jobs, marriage, dream, friend, hobby, foods, etc. As a result, I became very confident and am able to make a good conversation with anyone.
한국에 오기 몇 주전 미국에는 Human of New York 이라는 블로그가 있는데 Human of Wellington 이라는 블로그를 한번 운영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친구가 제안했다. 이미 한국행 비행기표를 구매했기 때문에 Human of Seoul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한국에는 이미 Human of Seoul이 운영되고 있었다.
Before I come back to Korea, my friend suggested making Human of Wellington like Human of New York . At the time I already bought a ticket to Korea, I decided to make Human of Seoul instead. However, Human of Seoul is already used by someone else
사람을 만나고 글을 쓰는걸 좋아하는 나는 Human of Seoul 이라는 블로그 대신 Seoul Mate 라는 이름하에 사람들을 만나고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Since I like meeting new people and writing, I decided to make Seoul Mate instead of Human of Seoul.
서울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다.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나게될지 정말 가슴이 설렌다.
There are really different people in Seoul. I am really curious who I would meet and exc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