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나온 손석구를 보았다.
매력적인 사람이다.
추앙하고 싶다.
근데 추앙은 어떻게 하는 거더라.
나의 해방 일지에서는 김지원의 하루를 채워주면 추앙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럼 나도 누군가의 하루를 채워줘야 하는 걸까.
누구를 채워야 하는 걸까.
이럴 때 딱 연락할 사람이 없다는 현실도 참...
그래도 추앙받기보다는 추앙하고 싶다.
기왕이면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에 1초가 되고 싶다.
그렇게 작은 1초들로 그 사람의 하루 중 10초를, 1분을 채워주고 싶다.
어느덧 24시간을 채울 수 있게 되면,
나는 꼬박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를 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