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롭고 우울할 때면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때로는 육아하는 엄마의 삶을, 때로는 믿음이 있는 신앙인의 삶을. 때로는 마음이 아파 무너지고 있는 이의 삶을.
아이가 커갈 때는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들의 성장 내용이 궁금했고, 그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일상이 궁금했다.
내 삶의 고난이 올 때면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하는지 혹은 어떻게 무너지는지 다시금 일어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최근에 마주하게 된 나의 아픔과 비슷한 사람은 이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 궁금했다.
그렇게 인터넷에 검색을 시작했던 것 같다. 인스타그램에, 그리고 유튜브에, 블로그에.
결국엔 글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브런치를 선택했다.
다른 사람의 삶이 담긴 일상이 궁금했다. 어쩌다 보게 된 글을 통해 위로를 받았고 힘이 되기도 했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그런 힘이 되길 바란다.
길지 않지만 짧지도 않은. 이야기를 통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