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 위로를 선택한 이유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삶

by 온유




브런치북을 연재하는 것과 글을 자유롭게 적어 내려가는 일은 의미가 다른 듯하다.


브런치북을 연재하기로 마음먹은 이후로 글을 써 내려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런다 해서 내 글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겠다만, 첫 글을 쓰자니 전과 달리 막막함이 우선이다.


한참을 생각하다 일상 중 신앙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제일 먼저 써보고 싶었다. 그리고 더불어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좀 더 자세히 풀어감이 좋겠다 결론을 내렸다.



결론부터 풀어내자면,

결국에 위로를 선택한 이유는 나의 삶의 이유이자 방향성이 사랑과 위로를 흘려보내는 삶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사랑과 위로가 고팠던 나는 늘 누군가의 사랑을 그리고 큰 위로를 갈망했다. 모태신앙이었던 나는 더욱이 그래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는 데에 큰 기대가 있었다.


부모님의 이혼과 건강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환경은 나를 더 사랑에 애타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로와 비전을 위해 기도하던 즈음 하나님을 만났다. 그냥 다른 게 아니었다. 그저 나를 많이 사랑하시는구나를 온전히 느끼게 되었다. 별다를 거 없는 이 변화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


내 마음으로 들어온 이 큰 사랑이 나를 변화시켰다. 이전의 상처는 더 이상 나를 짓누르지 못했다. (이후에 다시 고난을 겪음이 있었지만)

그래서, 마음을 먹었다. 그래, 이 사랑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에게 그리고 위로를 전하자.


이후로 크던 작던 다른 사람에게 혹은 가족에게 조금 더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애썼던 것 같다.

이 노력은 현재 진행 중이다.




사랑을 전함과 위로를 전함.

이는 비단 신앙을 가진 사람만의 해당되는 일이 아닐 것이다. 어쩌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임무이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도 나는 부단히 노력한다.

가장 가까운 나의 가족부터

사랑을 주고 위로를 주기 위해.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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