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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The Coreer 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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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진이 Nov 17. 2019

Swing in daedong river

대동강 스윙


4.27남북회담 직후 분단 된 이한반도에도 평화의 기운이 도는듯합니다. 

북한으로 여행을 가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다들 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북한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디를가서 무엇을 해볼까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얼마나 기다려 왔던 날들입니까? 상상만해도 절로 춤이 춰질듯싶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분단의 한이 맺혀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윙동호회 친구가 평양을 간다면 평양냉면을 먹고 광장에서 동호회 사람들과

춤추고싶다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어쩌면 북한 사람들도 함께 출수도 있을겠죠.

그들 역시 우리처럼 한이 많았고 흥이 넘치는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함께 춤을 추다보면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몸으로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오랜시간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며 그들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대동강을 바라보며 북한맥주를 마시면서 스윙을 추는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이루어질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상상보다 현실이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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