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食券)

by 꽃하늘

IMG_7893.jpg 식권(食券)_윤동주(1936. 3. 30.)

식권(食券)

식권은 하루 세 끼를 준다.

식모는 젊은 아이들에게
한때 흰 그릇 셋을 준다.

대동강 물로 끓인 국,
평안도 쌀로 지은 밥,
조선의 매운 고추장,

식권은 우리 배를 부르게.

윤동주(1936. 3. 20.)

윤동주 「식권(食券)」을 옮겨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