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기록

by miwansung

사람들과 각자의 취향을 나누고 서로가 지닌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배우는 시간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각자 좋아하는 주종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이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감정을 느꼈다. 내 취향도 알려주고 싶었는데 막상 그 순간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왜일까?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서였을까 혹은 내 취향들을 정리해보지 않고 스쳐 지나가게끔 두었기 때문이었을까. 이럴 때를 대비해 내가 좋아하는 음악, 분위기, 주종 등 메모장에 적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1월 취향

WIM - guilty pleasure

한로로 - 입춘

우즈 - Drowning

은은한 체리향과 우디향이 어우러진 럼 하이볼

사과와 샤인머스켓이 들어간 요거트볼

아바타 1 (2009)

노을이 이쁘게 물들어가는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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