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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Jul 07. 2022

작은 마케팅: 온라인에서도 잘 나가고 싶어요

1. 오늘의 집 퍼포먼스 마케팅


자주 방문하는 고객, 구매율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광고는 늘 효율이 좋다. 하지만 매번 더 큰 타겟을 데려오고 싶을 때마다 어렵기만 하다. 중심 타겟을 제외하고 광고를 집행해본 경험이 있다. 기억하기론 효과가 크지 않아 다시 원래의 타겟팅 방식으로 돌아왔던 것 같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 월간 최초 방문, 즉 1회라도 서비스에 접속했던 사람만을 모으는 방식도 생각해보게 됐다. 효유링 좋은 수국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돌리고 있다. 이제 광고를 교체할 시기가 와서 소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더불어 타겟에 대한 생각 역시 함께 해보는 게 좋겠다.




2. 마켓컬리 회원가입 이벤트

출처: 네이버 디스플레이, <마켓컬리> 성공스토리


회원가입을 하면 100원, 200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었던 마켓컬리. 미끼상품이란 걸 알면서도 나 역시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그 시기에 가입했다. 고객들의 와우 모멘트를 분석해서 나온 캠페인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어떻게 하면 가입자를 늘리지? 가입하면 포인트를 많이 주자, 사은품을 주자, 는 결론에서 뱅글뱅글 돌다가 트렌드를 따라가는 전략이 아니었던 거다. 이후로 가입하면 싼 가격에 물건을 사는 캠페인이 한동안 흥했던 걸로 기억한다. 실제 우리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와우 모멘트가 언제인지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3. 500명을 불러모은 스픽의 콘텐츠

스픽의 글은 저장해두고 계속 보면 좋을만한 인사이트가 많다. 스픽에서 가입자를 늘린 포인트는 콘텐츠와 스토리다. 특별한 디자인없이 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 끝에는 DM을 보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이벤트를 했다. 그 뒤에는 12월 31일까지 특별한 조건없이 무료 사용이란 강수를 뒀고, 이를 통해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리에게 적용하기

1. 고객들의 와우 모멘트 찾기 

꽃다운에 방문해서 꽃을 사면 언제가 제일 기분 좋을까? 작년에 받았던 설문지를 다시 살펴보고, 플로리스트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다. 


2. 혜택을 제공 이벤트 열기 

홈페이지 가입자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높이는 게 현재의 목표다. 동시에 홈페이지 가입자도 늘릴 수 있는 이벤트를 열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선 혜택이 필요하다. 바로 생각난 건 꽃을 한 송이 증정하는 단순한 이벤트다. 꽃은 다발이 아니라도 한 송이가 주는 감동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단점은 오프라인에서는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나 온라인에서는 배송비 등의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정기구독 상품이다. 그렇다면 팔로워 한 사람을 대상으로 정기구독 상품을 보내준다면? 꽤 매력적인 상품이 되지 않을까? 


3. 브랜드 스토리를 단순하기 풀기 

다른 콘텐츠보다 브랜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콘텐츠에 반응 수치가 높다. 대표님의 글이라든지 매장을 리뉴얼한 이후의 이야기가 꽃다발 이미지보다 좋아요 수를 많이 받는다. 스픽의 사례를 활용해 우리도 스토리만을 내세운 콘텐츠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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