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The GOLDEN HOUR> 후기

IU CONCERT <The GOLDEN HOUR : 오랜지 태양 아래>

by 투데이즈


뒤늦은 후기글...

원래 콘서트 다녀오자마자 줄줄줄 적어놨는데 마무리 후기를 못 적어놨던 터라 내내 묵혀두다가...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게 된... 정말 뒤늦은 후기... 지은언니... 보고 있나요...?


벌써 콘서트가 열린 지 두 달이나 지났어요... 저 빨리 또 콘서트 보고 싶ㅇㅓ서 현기증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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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21118_012607628.jpg 노을질 때 시작한 콘서트! 골든아워다운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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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노을지는 하늘에서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던 ㅠㅠ

갑자기 무반주로 치고 들어오면서 공연이 시작돼서 정말 놀랐었다...! 이 음원이 나왔을 때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그 기억이 몽글몽글 떠올랐다. 진짜... 무반주로 시작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첫 곡부터 너무 좋아하던 곡이라서 즐겁게 공연 관람을 시작했다 ㅠㅠ 너무너무 좋았다 아이유 천재만재...

그리고 놀랐던 게 내가 듣고 있는 게 라이브가 맞나 생각했던 무대들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아니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생각이 안 든 무대가 없었던 듯... 씨디보다 더 씨디같고 음원보다 더 음원같은 아이유의 노래실력...





셀러브리티.

아이유 의상이 너~무 예뻤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그 하늘하늘하고 요정같고 공주님같은 의상으로 셀러브리티 무대를 하고 춤을 꼬물꼬물 추는데 어찌나 예쁘고 귀엽던지 ㅠㅠ


셀러브리티는 가사를 곱씹을 수록 더 애틋해지고 마음에 품게 되는 곡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서 더 느끼고 있는... ㅠㅠ 아이유의 데뷔 초 가사들과 셀러브리티의 가사를 번갈아가면서 듣고... 가사를 한마디 한마디 곱씹을 때마다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곡...


두 번째 무대도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던 곡이어서 신나는 마음을 연달아서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 관람을 했다

(아직도 내 알림음은 셀러브리티다... ㅋㅋㅋㅋㅋㅋ)


You're my celebrity << 이 가사를 팬들이 외쳐주는데 그건 또 왜그리 뭉클하고 짠하던지 ㅠㅠ



잊지마 이 오랜 겨울 사이

언 틈으로 피울 꽃 하나

보이니 하루 뒤 봄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말야

You are my celebrity

-celebrity


한 겨울보다 차가운 내 방 손 끝까지 시린 공기

봄이 오지 않으면 그게 차라리 나을까

-싫은 날



이 가사 두 개를 보면 딱 그게 눈에 보여서 가사를 더 곱씹게 된다... ㅠㅠ





이지금.

사실 이 노래를 잘 모르는 상태로 콘서트에 갔다... ㅠㅠ

나는 원래 좋아하는 노래만 주구장창 듣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앨범 전곡을 듣더라도 좋아하는 곡들 위주로만 듣다보니...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조금 낯선 곡이었는데 콘서트 예습을 하면서 들어서 그나마 귀에 익은 상태로 갔다

참 귀여운 노래라는 걸 무대 연출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ㅋㅋ

팬들 응원법도 너무 귀엽고... 콘서트가 끝나고 더 좋아진 노래였다 ㅜ_ㅜ 징니 최고~~~





하루 끝.

한때 엄청나게 자주 듣던 노래!

이전 콘서트들에서 늘 부르는 것 같아서 한동안 다시 주구장창 듣다가 갔다 ㅎㅎ

현장에서 들으니까 더 좋았던! 과거의 아이유와 현재의 아이유가 달라진만큼 곡에서 느껴지는 연륜(?) 깊이감(?)도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ㅎㅎ


댄서분들이 굉장히 귀여웠던 무대였다 ㅋㅋ 좌석을 정중앙으로 가서 그런지 무대 연출이 더 잘 보였었다.

남자 메인댄서분이 굉장히 깨방정을 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ㅋㅋ 옆에서 팬들이랑 같이 웃었었다

원래는 하루 끝도 응원법이 있었던 것 같은데 ㅠㅠ 분명 연습해갔는데 당일에 외쳐주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냥... 호응만 열심히 했다...

다음에 갈 때는 꼭!!! 더 제대로 외워가야지 ㅠㅠ





너의 의미.

아이유가 이 곡을 부르기 전에 이 노래를 통해 관객분들의 성비와 성향, 참여의지 같은 걸 체크할 수 있는 곡이라면서 열심히 불러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관객들이 모두 첫소절부터 따라불렀는데 ㅋㅋㅋㅋㅋㅋ


아이유가 여기는 제 차례예요

라고 해서 다들 웃었던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이번콘이 성비도 좋았던 것 같다... 건빵들이 더 많아서 별사탕들 목소리가 묻히면 어쩌나~ 했는데 별사탕들 비율이 평소보다 높았는지 완전 합창단 같은 떼창이 나왔다 ㅠㅠ 완전 감동감동 그 자체~~~!!!

사실 가사를 다 외우고 간 게 아니다보니 떼창할 때 너무 걱정됐는데 ㅠㅠ VCR 화면으로 가사도 하나하나 나오고 그래서 자신감을 갖고 (?) 열심히 따라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 ㅠㅠ

팬들 다 노래 너무 잘 불러서... 내가 이 곡을 망치는 건 아닐까 걱정하면서 내내 따라불렀던... ㅎㅎ ㅠㅠ

금요일에 만나요.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그렇게 자주 듣는 편이 아니었는데... 콘서트에서 같이 떼창으로 부르니까 더 좋게 느껴졌다 ㅠㅠ

그리고 이 무대에서 아이유가 너무너무 귀여웠음 흑흑 ㅠㅠ 센스까지 돋보이는 무대였음... 흑흑 나 다시 콘서트 현장으로 돌려보내주ㅓ...





팔레트.

아이유 콘서트가 처음이라 이 곡도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처음 들었는데... 기쁨과 동시에 아쉬움도 남았던 ㅠㅠ

아이유의 팔레트 졸업식 날이었다... 25살에 이 노래를 불렀고 정말 소중하게 갖고 있으면서 불렀는데... 이젠 30대가 됐고... 이 곡은 그때의, 스물 다섯의 지은이에게 남겨주기로 하자고... ㅠㅠ 이 곡을 부를 때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때라고... 요새는 그때만큼 좋은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그래서 이 곡을 계속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정식 셋리스트에서는 빠지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팔레트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다

괜시리 아쉽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ㅠㅠ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괜히 뭉클뭉클하기도 하고... 미래의 나는 25살에 이 노래를 듣고 있을 때 어떤 감정일까? 라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나의 스물 다섯에는 아이유가 느낀 그 감정만큼의 깊이를 가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무대를 보는 내내 아쉬웠던 점은 이 곡도 응원법을 외워갔는데도 정작 현장에서 백지장이 되어버린 것... ㅠㅠ

좀 더 제대로 외워가서 마지막 팔레트 무대를 잘 보내줄 것을... ㅠㅜ 아쉬웠다... 하지만 팔레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 했다... 언젠간 다시 아이유의 팔레트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생각하고 싶다





스트로베리 문.

진짜... 너무너무 울컥했던 무대와 연출이었다.

황홀함 때문이었을지, 위로받는 기분이라 그랬을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노래를 듣는 내내 너무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무대 시작 전에 왼쪽에서 함성이 터져나오길래 뭐지??? 하고 말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무대 한편으로 찌그러진 (ㅋㅋ) 달이 보였다.

나는 스트로베리 문 무대를 하려고 하나? 그 달 장치인가? 근데 왜 달이 찌그러졌지???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찌그러진 달이 아니라 달모양의 열기구였던 것이었다!!! 진짜 황홀함 그 자체였다 ㅠㅠ

무대 연출을 어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정말 잠실 한 가운데에 뜬 스트로베리 문이었다.


거기다가 아이유와 함께 탄 노년의 배우님(?)도 인상 깊었다.

그분의 의상과 모습이 그 순간을 더욱 더 동화같이 만들어 줬던 것 같다.

아이유가 그걸 타고 날아오는 내내 너무 동화같은 순간이 눈 앞에 펼쳐지는 기분이었다.

분명 슬픈 노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 멜로디와 주변의 모든 것들, 그 분위기, 그 공기가 가진 힘은 대단했다.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 정말 삶이 어떻게 이보다 더 완벽할까! 정말 이 무대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잠실의 그 하늘, 그날의 날씨, 그날의 공기, 팬들과의 떼창, 열기구, 아이유의 모습, 그날의 노래...

그냥 그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내 손을 잡아.

코로나 시국에 역주행했던... 직캠! ㅋㅋㅋㅋㅋ 아이유 본인도 알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다.

아이유가 혹시 이 곡도 처음부터 떼창 가능하냐고 마이크를 넘겨줬는데 팬들이 진짜 첫소절부터 다들 따라불러줘서 나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이유도 너무 좋았다고 하고 소름돋았다고 해 줘서 뿌듯했던 ㅎㅎ

에너지가 넘치는 게 가득가득 느껴지는 곡이어서 듣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이 노래를 내가 직접 여기서 듣다니!!! ㅎㅎ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이유의 애드립도 너무 귀엽고 좋았다 ㅋㅋㅋㅋ

"누구누구!!!"

너무 귀여웠다 ㅠㅠ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사실 이 드라마도 안 봤어서... 이 곡에 대한 선호도는 직캠을 보고 오히려 올라갔는데... 진짜 너~~~무 좋다!

이 노래만이 갖는 그 곡의 분위기와 현장의 분위기가 있는 게 틀림없다!!!





블루밍.

아~~~ 정말 응원법을 열심히 외워갔던 곡!!!

응원법을 정말 필사적으로 외워갔던 곡들이 있었다! 블루밍, 라일락을 외우려고 정말 혼신의 힘을 쏟았고...

좋은 날, 너랑 나를 열심히 외워갔었다. 그만큼 블루밍 응원법 크게크게 외치고 와서 너무 뿌듯했던!!!

아이유가 앞으로 해야 될 게 많으니까~ 쉬엄쉬엄 하자고 그랬는데 이 곡은 안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무대 연출도 너무너무 좋았다 ㅠㅠ VCR이 블루밍이 생각나는 아기자기하고 파랑파랑한...

콘서트 내내 연출 스크린 배경이 너무 예뻐서 넋놓고 바라본 게 한 두 개가 아니었다!

이렇게 찰떡으로... 신경써서! 조잡하지 않게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ㅠㅠ 진짜 정성 많이 쏟았다고 생각했다

아마 덕질 좀 해 본 사람들은 알 거다... 무대 뒤 스크린에 따라서 나중에 촬영당시 영상을 보거나 녹화본을 보면 얼마나 화질이 깨지는지... ^^...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이유콘은 다 너무 예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고 ㅠㅠ 곡마다 그 분위기에 녹아내린 배경 연출이어서 보는 내내 행복 그 자체였다 ㅠㅠ

그리고 블루밍 진짜 열심히 응원법 외워갔던만큼 백만배는 더 즐길 수 있던 무대여서 행복했다 ㅠㅠ





어젯밤이야기.

아~ 이거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 냅다 춤을 추는 댄스가수 아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밍 다음에 라일락이 나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 노래가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ㅎㅎ 귀여운 아이유가 기억에 남는다 ㅋㅋ

그리고 이 곡이 응원법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는데 VCR에 글자가 나오고 팬들이 다들 따라부르길래 허겁지겁 동기화 돼서 호응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법 신났어서 의외로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 ㅋㅋ 이걸 여기서 한다고?! 라는 생각이어서 더 그랬을지도... ㅎㅎ





좋은 날.

팔레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콘서트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한 곡이라 처음으로 들은 라이브였는데도 불구하고 진한 여운과 아쉬움이 남았던 곡이었다.

라떼 이야기이지만 라떼는 '아이유 = 좋은 날' 이게 국룰이었는데... 아이유의 콘서트 멘트를 듣고 충격을 받았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좋은 날이 나온 시기에 태어난 나이라서 아이유의 대표곡이 좋은 날이라는 걸 모르고 다른 곡으로 알고 있다고...

아니 세월이 벌써 그렇게 지나갔다고? 싶다가도 아이유가 좋은 날 말고 다른 노래도 대표곡이 많아졌구나, 하고 생각했다.

좋은 날이 나왔던 시기를 회상해 보면... 정말 그때 몇단 고음, 무슨 고음 이런 게 한창 신드롬을 일으켰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그 많은 5단 고음, 몇 단 고음들은 아이유의 3단 고음에 비하면 임팩트가 크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아이유처럼 긴 호흡으로 3단 고음을 내는 게 힘들지, 짧은 호흡으로 몇 개의 음을 높이는 건 생각보다 그리 임팩트가 크지 않았다.

각설하고... 아이유의 좋은 날을 라이브로는 처음 듣는 건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들으려고, 한 음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눈으로, 귀로 하나하나 잊지 않게 담아두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응원법을 열심히 외워갔던 곡이기도 하고... 좋은 날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 아쉽게 느껴져서 열심히 응원했다.

3단 고음이야 정말 말할 것도 없었다. 명불허전 아이유랄지... 사실 마지막이라고 하니 좋은 날 3단 고음을 귀로 더 열심히 담아보고 싶었는데... 3단 고음이 터지자마자 주변에서 터져나오는 함성과 절로 나오는 함성에... 입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아이유가 이 노래를 더이상 부르지 않는다고 했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무대 셋리스트를 짤 때마다 늘 좋은 날을 부르고 퇴장하는 게 국룰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무대 셋리스트에서 좋은 날 배치가 뻔해지다보니 그걸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농담식으로 이제 더이상 오빠라고 부를 나이대의 팬이 없어서 ㅋㅋ 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뒷부분의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서 많이 왜곡되어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첫날 멘트 때문에 그런지 왜곡되어 퍼져서 막콘 때 아이유가 더 덧붙여서 해명아닌 해명을 했다...)





라일락.

이것도 굉장히 열심히 응원법을 외워갔던 곡이었다!

아이유의 응원법 영상을 따라보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던... ㅋㅋㅋㅋㅋ

팬들 떼창도 엄청 컸다. 조금 아쉬웠던 건 '안녕~', '하이얀~' 응원법을 기대하기도 했고 엄청 열심히 외워갔는데... 음향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음향 소리에 응원법 소리가 묻히다보니 이 응원법이 잘 들리지 않았다...!!!

사실 라일락 앨범에서 라일락이라는 곡보다는 선공개 됐었던 셀러브리티라는 곡을 더 좋아했던지라... 라일락은 콘서트 직전에야 더 자주 찾아들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되는 곡이었다.

가사도 재밌고 응원법도 재밌고... 콘서트를 다녀오니까 더 즐길 수 있는 곡이 되었다.





+) 여담으로, 박재범이 게스트로 나왔다.

뭔가 너무 박재범 노래 같은 전주가 나와서 ??? 상태였는데 진짜 박재범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박재범 노래를 잘 몰라서 ㅠㅠ 제대로 즐길 수 없었기에... 조금 아쉽긴 했다.

(박재범=몸매라고 생각하고 몸매만 주구장창 들은... ^^... ㅋㅋㅋㅋㅋㅋ)

근데 박재범의 인지도랄지... 힘이랄지... 그것도 굉장히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물론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의 게스트로 나와준만큼 팬들의 환호가 큰 게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박재범 노래를 알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리고 박재범이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서 아이유에 대한 리스펙한 감정들을 말하는데 진심인 게 느껴지기도 하고... 정말 아이유가 대단하다고 또 한 번 느끼게 되고... 그런 마음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박재범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여러분은 아이유 씨의 팬이라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좋은 말 같았다! 가수의 팬으로서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말이 아닌가!

박재범 피셜 = 아이유는 국힙원탑 아니고 진짜 그냥 원탑

(네네 박재범 님 말씀이 다 맞아요...)





무릎.

콘서트 3부의 시작을 알렸던 노래!

원래도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좋았던 노래였다... 이때쯤 시간이 저녁 늦은 시간이었는데... 그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렸던 곡이었다. 솔직히 잠실 일대 주민들이 이 노래를 자장가로 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

무엇보다 3부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던 무대였는데... 한층 더 깊은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정말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나 싶었다.

그리고 발라드가 끝나자마자 터져나오던 사람들의 박수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겨울잠.

아이유 피셜 = 무릎과 겨울잠은 한 세트인 노래이다. 겨울잠을 만들면서 무릎을 많이 생각했다.

겨울잠 무대가 끝난 뒤 아이유의 멘트를 듣고... 콘서트 다음 날부터 셋리스트 쭈욱 만들어 놓고 듣는데... 그 멘트를 상기하면서 노래들을 들으니까 정말 그런 부분이 더 잘 느껴졌던 곡이었다. 무릎이 많이 생각나는 곡이랄지... 정말 잔잔한 노래를 연속으로 들으니까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무릎이 끝나고 큰 박수가 나와서 예정된 겨울잠 무대를 잠깐 끊고 싶을정도로 박수를 오랫동안 듣고 싶었다고... 하지만 정말 기립박수 받아도 될정도의 무대였다!)

무릎이라는 곡이 아이유라는 가수의 정체성에 가까운 곡이라고 생각을 한다. 라는 아이유의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나도 아이유의 좋은 날 같은 곡보다는 이렇게 잔잔하게 감정을 묵직하게 담아 전달하는 곡들이 아이유의 큰 특징과 장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정말... 이 곡을 라이브로 들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서! 더 놀라고 반가웠던 곡이었다.

한때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었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나도 10대였고... 아이유도 10대 때 불렀던 노래인데...

참... 이제 세월이 10년은 더 지나서 ㅋㅋ 이 곡을 듣고... 세월이 참 많이도 지났다~ 싶다가도 슬픈 노래지만 반가움이 느껴졌었다.

그리고 당시 아이유보다 지금의 더 자란 아이유가 부른 곡이라 그런지, 나도 그때보다 자라서 그런지 가사 하나하나가 또 새롭게 다가와 박혔다.





밤편지.

은근히... 나의 마음 속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노래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워낙 듣는 노래만 듣는 성향이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며들었었나봄... ㅠ

사실 밤편지는 차트에서 워낙 많이 봤던 곡이었던터라... 낯설지는 않았는데 듣자마자 '아... 이 노래!' 했던 노래였다... 밤편지 다같이 떼창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ㅠㅠ

다음에 콘서트 올 때는 콘서트 오기 전에 노래방 가서 노래 연습 열심히 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함... 내 목소리가 부디 다른 분들 목소리에 묻혀서 잘들리지 않았길 바라면서... 열심히 떼창했다... ㅎㅎ ^^

진짜 밤에 해지고... 잔잔한... 그 공기가 잊히지가 않음... 심지어 이날 내내 더웠어서 ㅠㅠ 가을 밤 느낌보다는 여름 밤 느낌이 났는데... 이때쯤 살짝 선선하게 바람 불고 그랬어서... 노래 들으면 또 그때의 공기가 떠오른다.





시간의 바깥.

진짜... 진짜... 진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무대...

진짜 듣는 노래만 듣던 인간이라 이 노래도 낯선 상태로 접했는데... 진짜 콘서트 끝나고 엄청나게 생각나던 노래였던... 이 무대 자체가 진짜... 레전드 레전드 레전드였어서...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남 ㅠㅠ

바이올리니스트가 무대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그 연주를 막... 와 진짜 이건 라이브로 들었을 때 진짜 소름 쫘악... 뭐랄지 희열감? 같은 게 엄청났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

불꽃 막 터지고 드론 날아다니고... 오케스트라가 웅장해질 수록 내 가슴도 함께 웅장해지는... ㅎㅎ

콘서트 끝나고 나서 이 노래도 정말 많이 찾아 들었는데

< 긴 긴 서사를 거쳐 / 비로소 저절로 적혀 / 나 두려움따윈 없어 >

이 부분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최애 파트임 ㅠㅠ 끝 멜로디가 강하게 탁 치고 나온다고 해야 되나 말로 표현이 안 되는데... 잔잔웅장함 사이에서 강렬한 파트를 담당하는 이 부분이 너무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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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 너무 신기햇구요... 진짜 짱 예뻤음...




너랑 나.

응원법 진짜... 진짜 진짜 열심히 외워감...'아이유 참 좋다!' 외치기만을 드릉드릉 기다렸던... ㅋㅋㅋㅋㅋㅋ (근데 박자 엇박으로 외쳐서 좀 속상했음... 흑흑 ㅠㅠ) 담엔 더 열심히 외워가서 더 더 크게 외쳐야지...!!!

3부 앞부분이 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흘러갔는데 시간의 바깥을 기점으로 해서 너랑 나가 분위기를 확 바꿔줬던 ㅎㅎ 이 노래도 옛날에 진짜 주구장창 들었던 노래였는데 이렇게 라이브로 듣게 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나 응원법을 외치는 게... 진짜... 응원법 외치고 있는 내 자신이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음...

이 노래 들을 때는 신나고 막 나도 따라부를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런데 노래방 가서 불러본 사람들이라면 알 것... 굉장히 부르기 힘든 노래라는 것을... 근데 진짜... 아이유 라이브 너무 잘하고요... 천재구요... 난 그냥 CD 틀어놓은 줄 알앗잔아... 솔직히 음원보다 라이브가 백만배는 더 좋아... ㅠ 후... 음원으로는 담을 수 없음... 디지털 따위에 아이유의 목소리와 감성과 그걸 다 담을 수 없어...

근데 이 노래 나올 때쯤에 진짜 콘서트 끝나가는구나가 느껴져서 ㅠㅠ 안 끝나길 내내 바랐던 것 같음... ㅠ




LOVE POEM.

와... 진짜... 너무 좋아하는 노래였고... 뭔가 러브포엠 아니면 이름에게 둘 중 하나는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듣는내내 그냥 숨 멈추고 들었다... 특히나 이 무대 시작 전에 팬들끼리 다같이 러브포엠 떼창했어서 더 마음으로 다가왔던... ㅠ

팬들이 부른 것도 너무 잘 불렀지만 ㅋㅋ -고음불가-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역시 원조는 다르구나! 싶기도 했다... ^^

근데 그냥 이때 아이유 등장하자마자 숨이 멎었음... 걍... 걍... 여신이 등장해서 노래를 부르고 잇는 거야... 조각상이 올라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음... 그 드레스랑 노래랑... 진짜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ㅠㅠ

아무튼 러브포엠 라이브 정말 너무 좋았다... 내가 이걸 실제로 듣게 됐다니... ㅠㅠ 한때 이 노래 가사 곱씹으면서 위로도 받고 그랬는데... 쓰는 와중에 다시 뽕차서 다시 콘서트 가고 싶어짐... 잔잔한 피아노 반주랑 라이브의 울림이 너무 잘 어울리고... 심장에 콕콕 때려박혔던 곡... 박수가 절로 나왔다...





아이와 나의 바다.

제일... 할 말이 많은 노래.

부르는 아이유도 걱정해하면서 불렀는데... 노래 듣는데 그런 말이 떠오르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완벽한 라이브였다. '아나바다'라고 줄여서 부르는 노래...! 많은 팬들이 콘서트 전부터 아나바다 너무 듣고 싶다고, 아나바다가 최애 곡이다, 위로 받은 노래다... 라고 했지만 나는 정말... 정말... 스베문 처돌이었기 때문에... 스베문과 셀러브리티만 주구장창 듣고 갔던... 정말 내가 듣고 싶은 노래 위주로 무한반복해서 듣는 편이었는데 이거 라이브 듣고 진짜 이 노래에 왜 이제서야 빠졌는지 대갈 깡깡 치고 싶었음... 진짜... 그 많은 팬들이 왜 이 노래를 그렇게 사랑했는지 비로소 무대를 보고서 느끼고 강렬한 사랑에 빠지게 되어버린 거다... 진짜... 이 노래를 아예 듣지 않았다면 모르겠는데 이걸 라이브로 들은 이상 이 노래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와... 진짜 몇 달이 지나도 아직도 가슴에 진짜 가장 강렬하게 박힌 라이브임... 그냥... 뒤에 무대효과 VCR도 그렇고... 오케스트라랑 콘서트 막바지 셋리의 분위기... 그리고 의상과 라이브 모든 게 완벽했음...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아이유 딕션이 정말정말 정확해서... 잘 모르는 노래여도 가사가 하나하나 다 귓가에 때려박힌다는 점이었는데... 이 노래는 특히나 더 그랬다... 진짜... 듣는 내내 귀 머리 가슴 몸의 모든 곳으로 흘러흘러 노래가 내 몸을 지배한 느낌이었음 ㅠ 클라이맥스에서 고음이 딱 터질 때는 진짜... 원래 노래에서 고음 고음 타령을 잘 안 하는 편이고 오히려 무작정 고음 지르는 걸 -물론 아이유 노래는 그런 게 없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정말... 노래의 기승전결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건 정말 라이브로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음원이랑 라이브랑 그 클라이맥스 고음 끌어가는 게 다르기 때문에... 진짜... 라이브로 들을 때 감동이 더 배가 됐던 것 같음... ㅠㅠ 박수가 끊임없이 나왔던 노래였음... 콘서트 끝나고 노래에 반해서 정말정말 많이 들었던... 지금도 많이 듣는 노래...




어푸.

어푸 노래 너무 귀여웠다... 콘서트 끝나고부터 맨날 입 심심할 때마다 어푸푸푸 하면서 다니게 되어벌임... 노래 너무 귀여움 ㅋㅋ 팬들이랑 다같이 어푸푸 떼창했는데 진짜 귀여운 노래...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나바나로 앞타임에 그렇게 감동을 줘 놓고선 이렇게 귀여운 노래 하기 잇냐고~~~ 근데 진짜... 소름돋는 것...

그래서 아이는 바다가 되었나요? > 어푸

이렇게 연결된다고?! 싶어서 허억... 아이유는 다 뜻이 있구나~~~ 하면서 들었던... 이런 스토리가 있는 무대가 너무 좋았다... 최고최고...

그리고 이때부터... 공연이 늦어지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 집 가는 차가 걱정은 되지만 행복해서 그냥 계속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 ㅋㅋㅋㅋㅋㅋ





마음.

아~~~ 마음도 진짜 열심히 가사 외워갔다 ㅠㅠ

워낙 옛날부터 많이 들었던 노래였는데 이 노래가 콘서트에서 꼭 떼창해야 하는 곡이라고 해서 더 열심히 외워감... 팬들끼리 떼창하는데 진짜... 좌석에 앉아서 듣는 내 귀에도 너무너무 아름답게 들렸음... ㅠㅠ

아이유 콘서트에서 또 좋았던 점이 이거다... VCR에 가사를 띄워주는 것!!! 가사를 완벽하게 다 외워가지 않아도 떼창에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VCR에 가사가 나오는 게 너무너무 좋았다... 하지만 다음엔 VCR을 보지 않아도 노래를 부를 수 있을정도로 연습해 갈 것... 그리고 노래 연습도 더... ^^

다음 콘서트 때 또 마음 부르고 싶다 ㅠㅠ 진짜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더 더 좋았음...

지은지은... 혹시 옛날 노래들 재녹음 버전으로 새로 리뉴얼 앨범 낼 생각은 없는지... 과거 버전이랑 현재 버전 둘 다 놓칠 수 없어... ㅠ 모두 다 소중해... 너무 좋아... 과거의 이지은 현재의 이지은 모두 다 사랑해...





드라마.

아이유가 초등학생 팬들을 그렇게 찾았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생각하니까 아직도 웃김 ㅋㅋ 사실 나는 드라마라는 곡을 유튜브 숏츠로 많이 접했던지라... 제대로 각잡고 들었던 건 콘서트 때가 처음이었는데 이 노래도 콘서트 끝나고 반해가지고 한동안 계속 들었다... 가사가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을 법한 쉬운 리듬감과 가사가 뇌리에 박히는... 중독성있는 노래다... 노래 길이가 짧은 게 이 노래의 매력이겠지만 짧아서 아쉽기도 한 노래인...





에필로그.

콘서트의 마지막 곡이 에필로그라... 정말 기승전결이 완벽한 콘서트가 아닐 리 없다...

뭔가 에필로그 멜로디 자체가 되게... 뭐라고 해야 할지... 괜히 사람 마음을 아련하게 하는... 이야기의 끝이 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게 콘서트 마지막 곡으로 나오니까 진짜 콘서트의 마지막이라는 게 더 실감나서... ㅠㅠ 노래 듣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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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랑해...







#전체적인후기

전체적인 후기를 두 달이나 지난 지금에야 적는 게 황당하기도 하지만... ㅋㅋ

요즘에서야 콘서트 현황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 지금...! 더 늦기 전에 빨리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뒷부분을 부랴부랴 적어내려갔다


적다보니 그때의 감정이 다시 새록새록 떠올랐다... 진짜... 코로나 이후로 간만에 갔던 콘서트였는데...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공연 끝나고 다음 날 집에 가서 엄마 보자마자 한 말...

여태까지 내가 본 콘서트 중에 가장 가치있고 돈이 아깝지 않았고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콘서트다!


불꽃이 터지는데 내 돈이 하늘에서 종잇조각이 되어 흩날리네... 라는 생각이 1도 들지 않았던 콘서트였고... 그냥 모든 게 좋았고 모든 게 완벽했던 기억 뿐임... 내가 공연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아이유에 진심이 되어도 괜찮은 건가? 라는 생각만 걍 공연 내내 오조오억번함... 노래라는 걸로 사람을 이렇게까지 매료시키고 사랑에 빠질 수 있게 하는구나...


콘서트 끝나고 내가 후회했던 게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여태까지 앞선 아이유의 공연들을 직접 보지 못한 것... ㅠㅠ

분명 아이유의 데뷔 무대부터 지켜봐왔는데 왜 콘서트 갈 생각을 여태 못했던 건지... 과거의 나를 패주고 싶었음 ㅠ 하지만 앞으로 남은 생동안 콘서트 갈 거니까...


나 진짜 공연 내내 너무 행복했다 진짜... 모든 무대 하나하나가 내 가슴에 와닿았고 특히나 내가 더 좋아하던 노래들은 심장이 뻐렁차고 울컥하고 가슴이 웅장해짐을 여러번 느꼈음... 진짜...


라이브 앨범 내 줘야 해요... 진짜... 진짜로... 이번 콘서트는 레전드란 말이야...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아이유 공연 현장 사운드 소리 진짜 진짜 좋았다... 내가 진짜 작은 콘서트홀, 올림픽경기장들... 체조경기장, 고척돔, 주경기장 여러곳 가봤지만... 주경기장에서 이정도 음향으로 라이브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감격스러웠음... 다른 공연들에 비해서 스피커를 더 설치했다는데 그게 이정도로 좋을 줄은... ㅠㅠ 진짜... 최고... 음향 너무너무 좋아서 그라운드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게 잘 들렸다...


원래 큰 공연장 특징이 서라운드로 들린다는 건데 ㅋㅋ 스피커가 많아서 그런가... 그정도로 심하게 서라운드로 들리지도 않았고 그냥 모든 노래마다 귓가에 때려박히는 사운드였어서 공연 관람하기가 더 좋았다... 최고의 음향 설비였음... 내가 가 본 그 어떤 콘서트보다 훌륭했다...


아무튼 너무너무 행복했던 공연이었다...

몇 달 전 공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노래 들으면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그 기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혐생을 보내고 있는... ㅠㅠ


진짜 그냥 공연 끝나자마자 친구랑 둘이 어떡하냐고 아이유에 진짜 진심이 되어버렸다고 이제 큰일났다고 하면서 둘이 집으로 돌아왔던...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이렇게 매력적이어도 되는 건가... 나 진짜 사랑에 빠졌고... 당신밖에 몰라 지은...


다음 콘서트 또 가고 싶어요... 정말 최고야...

이날의 기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요... 내 삶의 원동력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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