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도 인류애를 나눠야지 中
<우리라도 인류애를 나눠야지>에는 부록으로 짧은 동화가 하나 들어있답니다.
앞부분만 조금 소개해볼게요~
호랑이 방귀 뀌는 이야기 들어봤니?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이야기에는 언제나 호랑이 방귀 뀌는 장면이 나왔잖아. 할머니는 방귀라고 하지 않고 입에 바람을 잔 뜩 넣어 ‘바앙귀’라고 하면서 몸까지 부풀렸지. 나는 입으로 온갖 바앙귀 소리를 내면서 발로는 이불을 풀썩이며 웃어대곤 했어. 근데 소문을 들은 호랑이는 무척 부끄러웠나봐. 그래도 냄 새는 고약하지 않다고 변명도 해보고 몸을 부르르 떨며 성질도 내보았지만 꽁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대. 결국 할머니를 찾아 나섰다지.
“어흥, 내 이 할망구를 만나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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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저기 할머니가...
“어흥, 네가 내 방귀 이야기를 함부로 떠들고 다니는 할망구 렸다!” 호랑이는 주린 배를 부여잡고 온 힘을 다해 소리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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