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된문장
오늘의문장은
"열개를 심었는데 아홉 개가 나왔다."
앞으로의 시대는 쪽박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어쩌다 어쩌다 대박을 치는 이들이 있지만 정말 드물다. 예전보다 더 줄었고 쪽박이 대박이 되기보다 대박 투자를 했을때 대박이 가능하다.
경제적 측면만이 아니라 학력으로도.
그런데 sns나 미디어에 의해 대박이 흔한 것처럼 느껴지니까 쪽박이 기본이라는 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우리 자식들의 세대는 우리보다 못살거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 내 아이는 예외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쪽박이 기본이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노오력은 누구나 하는 시대, 그럼에도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에 사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많은 시도를 하고 절망을 하고 포기를 하는지.
만일 누군가가 열개를 심었는데 아홉개가 나왔다면 그거야말로 대박이다. 왜 하나는 어디 갔지?가 아니라 심은대로 거둔 셈이다. 90퍼센트의 확률이라니.대애박!
그럼에도 왜 하나는 안되었을까를 붙잡고 불안에 떨 때가 있다. 배부르도록 먹었으면 포만감에 늘어질줄도 알아야지.
사실 미리 아홉을 준비하는 고양이는 없다. 불안 따위 개나 줘버려!
(아. 개는 대변되는 개인간 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