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덕후의 덕질로 철학하기> 북토크를 할 때 친구가 다육이 화분을 세 개나 선물했다. 기차로 갔던 터라 차를 가져온 다른 친구가 잠시 맡아주었는데
그걸 얼마 전 <우리라도 인류애를 나눠야 지> 북토크 할 때에야 받아오게 되었다.
분갈이를 해가며 잘 키워준 덕에 새끼 치기까지 되어서 올망졸망 예쁘다. 오랜만에 집에 푸른 것이 생기니 멍 때릴 때마다 요리 보고 조리 본다.
올봄에는 집안에 푸른 것들을 좀 들여볼까...
툭 떨어진 이파리를 삽목해도 뿌리를 내리는 다육이처럼 나도 어딘가 뿌리를 내리나 보다. 언제부턴가 뭐든 들이고 싶고 자꾸만 몽글몽글해진다. 가시도 숨기고 싶고...
그래도 무른 것들은 가시가 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