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그림이 된 한 문장
성격유형별 대응방법
가슴형 : 어머, 바람개비네. 나 어릴 때 엄마가 불어줬었는데...
머리형: 선풍기를 틀어볼까?
장형 :(말없이 손가락부터 갖다 대기)
이렇게 마치려 했는데
알고 보니 문장이 가려져서 끝까지 보지 못한 것이다.
원래 오늘의 문장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거 같아 글을 약간 덧붙여본다.
갱년기와 글쓰기 원고를 드디어 마쳤다. 물론 아직 출판사를 못 구했다. 이제부터 열심히 검색하고 메일 보내고 거절당하고 다시 보내고 거절당하고를 반복해야 한다.
내게 바람이 불었던 적은 딱 한번,
<요즘 덕후로 덕질하기> 책을 냈을 때뿐이다. 나머지는 내가 입으로 불고 손가락으로 돌리다 앞으로 달려 나가서 겨우 한줄기 바람을 찾아냈다.
딱 한 번의 바람이 계속 도전하게 만들고 기대해 주었다.
장형이 가진 무대뽀 정신, 그걸 잃지 않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