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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M코칭랩 Sep 02. 2020

코로나 이후의 세계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p23. 세 종류의 노동자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변화

      - 필수 노동자: 사람들이 일터에 나와야 할 수 있는 일들. 의료, 공공시설, 제조업, 농업, 유통망, 그 외 경제가 굴러가고 사회 전반의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산업들

      - 지식 노동자: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전문, 지식, 필수 인력들

      - 그외 노동자: 말 그대로 그 외 노동자들. 이 부류의 많은 인력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없고 필수인력이 아니다. 식당, 술집, 미용실 등 서비스 기반의 일들 -> 필수적이지 않은 현장 업무 인력


p29. 공급망은 자동화에 대한 필요만큼이나 인력 수요가 많은 분야

p30.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 상거래는 중대한 전환점 맞음. 전자 상거래는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품이 됨. 앞으로도 향후 수십년간 공급망 종사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


p31.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직업 종말의 시기에 살아남는 방법

      비즈니스 직업과 전문가의 역할을 대부분 온라인화가 될 것 ,  원격업무 기반이면서 자동화 추세에 덜 영향을 받는 직업들이 생존

     -> 언택트, smart work 에 익숙해져야 하는 이유


p36. 온라인 교육은 강의 자료나 교육 콘텐츠의 범위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전통 학문과 학교 내 길드 구조를 위협할 잠재력  -> 온라인 강좌의 대세 속에서 오프라인 교육이 가지는 장점, 경쟁력이 무엇일까?


p53. 원유수요의 주된 원인으로 전기차를 이야기하지만 재택근무가 석유 수요 하락 리스크를 키우고 결과적으로 원유 가격도 떨어뜨릴 것.

p57. 화석 연료와 에너지 수요는 일과 교육, 에너지의 미래와 맞물려 있고 장기적으로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p80. 양적완화 :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앙은행이 수십 년에 걸친 경기 순환 주기를 지나면서 경제의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되는 것. 중앙은행은 부채, 주택저당증권, 국채, 주식, 심지어 실물자산에까지 손을 댈 것인데 매입에 들어가는 돈은 만들어 낸 돈이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런 돈이다. 즉, 중앙은행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

-> 코로나 극복을 위한 양적확대는 효과적이기는 했으나 계속될 경우 처음부터 찍어낸 허상의 돈이므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


p88. 국가부채: 미국은 사회보장제도의 조상으로 독일의 정치가 비스마르크를 내세우고 있음. 비스마르크에게 복지 지원 혜택은 편리하고 신속한 도구였음.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님. 복지 지원 혜택은 늘어난 부채 수준과 더불어 미국 경제를 옭아매고 있음. 개혁 없이는 대량 실업 가능성


p95. 보편적 기본소득의 문제는 한마디로 그렇게 지급할 돈이 없다는 것. 200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복지 지급액을 생각하면 보편적 기본소득 또한 국가 부채를 끝없이 불어나게 하여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움. 부채 증가와 재원 없는 복지 시스템으로 미래가 한층 불확실해짐


p96. 복지지원혜택은 재원 마련없이 재무제포에도 잡히지 않는 대규모 부채가 되어 서구의 안정된 금융 시스템을 뒤엎고, 경제 성장의 싹을 자른 채 민주주의마저 전복시킬 불안정 요인이 될 수 있다.(중략)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이 문제들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와 비즈니즈 성장을 심각하게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중략) 팬데믹이 지난 후를 대비하여 책임있고 건전한 재정 지출을 보다 고민하고 설계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p107. 농업에서 주요한 변화는 단연 음식 배달 서비스의 광범위한 확대

p108. 사람들이 미래에 필수적인 인력과 그렇지 않은 인력이 무엇인지 갑론을박하는 사이 놓치고 있는 주제가 바로 농업. 농업이야말로 전형적인 필수 산업. 먹을 것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p111. 1900년대나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경영학과에서 '공급망(supply chain)' 이란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았음. 하지만 오늘날 공급망이라고 하면 모든 경영진, 정치인, 지도자, 소비자까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주제가 됨 -> 배송은 IT와 접목되면서 급속도록 발달. 또한 기존 공급망의 효과적 활용. 지역기반의 야쿠르트 아줌마


p120. 허위합의편향.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 개념. 한마디로 내가 믿는 것을 다른 사람들 역시 믿을 것이라는 심리기제. SNS가 부추김

개인 맞춤형으로 노출되는 게시물들을 보면서 내 생각, 선호, 믿음을 강화시킴. 결국 나와 나 같은 주변인들이 믿는 것이 곧 진실이 됨


p121. 포스트 투르스 시대(post-truth): 피를 흘려야 이목을 끈다(언론계의 생리)

p123.미디어와 SNS는 합의편향, 사이버 심리전의 위험, 주관화된 진실 등을 증폭시키고, 이 중 어떤 것들도 긍정적이지 않음 -> 더 이상 객관적인 진실이 힘을 가질 수 없는 세상. 어찌해야 하나...


p134. 사람들은 식량, 물, 에너지, 주거지, 안전이 없으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 요즘 부동산, 수도물 유충???

p135. 정보는 의견이 아니다. 질서를 유지하고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사실 정보가 아주 중요하다. 정확하고 완전한 정보 습득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허위정보, 왜곡된 정보, 심리공작, 사실처럼 포장된 의견,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주관화된 진실은 이것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p144. 미국 역사상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12명에 불과. 지난 100년 동안에는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후버, 포드 4명뿐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중간선거해의 11월보다 대통령 선거 해의 11월 실업율이 더 높았다는 것.

-> 임기말 선거무렵의 실업율이 높아지면 정권교체 되었음. 경기불황, 부동산, 실업율은 정권교체 흐름의 중요한 요소.

p149. 지난 한 세기  역사 동안 보여 준 미 실업율 및 미 대선 데이터 간의 패턴으로 미루어 볼 때 트럼프의 재선  확율 낮음. 미국 실업율이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실업율 치솟음.

-> 트럼프 재선 여부 보면 실업율과 대선의 상관관계 확인될 것임


p160. 경기악화로 현금 유동성이 약해지면 기업의 출장에는 엄격해질 가능성. 직접적인 투자 수익율(ROI)없이는 컨퍼런스에 돈 쓰는 것을 망설일 것임. 항공사들이 가장 이익을 내는 곳이 비즈니스석과 일등석 승객들, 이륙 직전 탑승하는 비즈니스 출장 승객들. 따라서 비즈니스 여행객 감소로 인해 항공사 수익율도 감소


p177. 기업이 수익을 통해 성장하길 바라겠지만 수익 대시 성장을 선택하는 것이 고민. 앞으로는 수익과 현금 유동성이 성장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가 될 지도 모름. 이것은 혁신을 이루는 속도에 장애가 될 수 있고 기업에 부정적 영향 가능. 비용도 들 수 있다. 그럼에도 보다 건강한 재정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것이다.


p182. 선택지를 가지는 것 자체가 게임의 룰이다. 경기 침체는 선택지를 빼앗기 때문에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 궁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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