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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M코칭랩 Oct 10. 2020

집달리가 붙였던 빨간딱지 이후 첫 빨간딱지

네이버 책 소개에 붙어있는 베스트셀러 딱지

어떤 절차와 시스템을 통하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책이 출간되고 이제 꼭 3주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기분 좋은 빨간딱지가 붙어 있다.


내 기억 속 빨간딱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업에 실패한 우리 집 가구에 법원에서 붙인 빨간딱지이다.

하교하여 집으로 돌아온 어린 마음에 빨간딱지는 충격적이면서도 의미를 잘 모르기도 했다.

부모님께서 어찌 잘 해결하신 덕에 길바닥으로 내몰리지는 않았다.

거의 망해간 상태에서 기사회생한 우리 집은 다시 열심히 돈을 벌어서 두 오빠들과 나까지 모두 대학교까지 졸업할 수 있었다.


여하튼 그 빨간딱지 이후로 처음 붙여진 빨간딱지인데..

      


이 딱지는 오래오래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3주 동안 붙었다 떨어졌다를 3번째 반복하고 있다.


<내일, 퇴사합니다>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할까?

책을 쓰는 동안 이 책의 독자층이 누구냐? 누구를 타깃으로 하느냐? 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

오늘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하나의 독자층을 먼저 적어보겠다.


직장생활을 한지 어느새 20여 년쯤 되어 가는 40대 중반의 직장인들...

이 나이가 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조직에서 크고 작은 신분의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이미 그런 상황에 처해 있거나 염려가 된다면 읽어보시길 권한다.


지금 조직은 토르의 망치처럼 하위직과 중간관리직은 막대 부분처럼 가늘고 길게 퍼져있고

차장 이상 부장, 그 이상의 조직원들, 그러니까 40대 초중반을 넘어서는 직장인들은 망치 모양처럼

오글오글 모여있다. 이것은 대한민국 인구 구성 탓이다. 바로 2차 베이비 붐 세대들 말이다.

순식간에 변화의 순간이 올 수 있다.

이런 변화의 앞에 서있거나 서게 될 모든 직장인들에게 감히 추천드린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10445


#내일퇴사합니다 #홍제미나 #퇴사 #4050 #베이비붐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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