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bble이 아니라 Fr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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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재테크 일기
* 최근 시장의 가격 하락을 두고 Bubble이 아니라 Froth라는 분석을 한 sk증권 이효석님의 리포트를 읽었다.
- '가라앉고 있는 거품' SK증권 이효석님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0156
Bubble은 터져버리는 거품이라면, Froth는 가라앉는 거품이다. 최근의 금융시장 하락은 "가라앉고 있는 거품"으로, 가상화폐/상품/금융시장에 있는 거품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은 상승 반전의 필요 조건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도 시장보다 앞서지만 않으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상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 실제 금리 인상은 2023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금으로부터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남은거다. 길게 가기 위해서 투기 수요를 억누르는 과정, 거품(froth)가 해소되는 과정으로 봤다. 인터레스팅!
- 가상자산
* 미국 정부가 고액의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가상화폐 규제를 시작했다. 앞으로 1만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에 국세청 신고를 의무화 했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3만 8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 + 미국 가상화폐 규제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양성화 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부터 코인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이며 자산 중 코인 비중이 5% 이상인 경우 현금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트코인 시즌2 종료는 아니고,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대장주 코인에 대해서는 중장기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의 지위를 얻은 비드코인과 디파이/NFT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이는 이더리움은 중장기적 전망이 있지만, 다른 알트코인은 명확한 비전이 없어 보인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과연 지금의 가상자산 하락은 비트코인 시즌 2의 종료일것일것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JqJqD_UPho4
* 유진투자증권의 '공짜 점심은 없다' 시장 분석 리포트를 읽었다.
- '공짜 점심은 없다' / 유진 투자증권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0020
리포트에 나오는 코로나 이후로 가파르게 올랐던 테마의 주가 상승률을 정리한 차트가 흥미롭다. 현재 고점 대비 조정을 겪고 있는데, 상승세를 보고나니 이정도 조정은 당연하다 싶기도 하다. 올해 들어 -40% 하락을 보이고 있는 ARKK ETF는 작년 한 해 +351% 올랐고, 신재생 에너지 ETF도 301% 상승했다. 전기차 ETF도 300% 상승했고, 가상화폐는 무려 1212% 상승했다.
이 리포트에서도 테이퍼링 시점은 시장 컨센서스로는 올해 3~4분기고, 2022년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런데 영향은 우려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미국의 증세 부담은 기업의 주당 순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법인세율이 25% 인상으로 그친다면 기업들의 주당순이익 감소가 -5%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법인세 인상보다는 당시 경기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봤다. 성장률이 높다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
올해 국내 시장의 위험 요인은 '대규모 IPO'로 봤다. 올해 하반기에 상장할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현대엔지니어링, 카카오페이 등은 주식 공급 증가로 기존 유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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