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재테크 일기
테슬라와 스타링크
- 오늘 코스피: 3305.21(+0.36%)
- 어제 나스닥: 7/5 독립기념일 휴장
- 원달러 환율: 1129.70(-1.3)
미국증시
7월 5일, 어제자 미국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 오늘은 테슬라 관련 기사를 많이 읽었다.
테슬라가 7월 중 인공지능(AI) 데이를 열고 자율주행 기술 현황을 발표할 전망이다. 행사의 목적은 인력을 모집해서라고 하는데, 이번 AI데이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다. 테슬라의 AI 담당 수석인 안드레아 카르파티는 최근 테슬라가 개발한 슈퍼컴퓨터를 소개하면서 "완벽한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슈퍼컴퓨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이번에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게 될 경우 자율주행과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시점이 가까이 올지도 모르겠다. ㅇ_ㅇ
관련기사: 두근두근 테슬라 AI데이 - 한경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7057185i
테슬라와 일론머스크, 그리고 스타링크에 대해 재밌는 분석 칼럼을 읽었다. 최원석의 디코드 기사들은 몹시 유익해서 경제/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메일링 서비스를 구독하는걸 추천한다. 손에 꼽는 깊은 분석을 해주시는 분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스페이스 X의 CEO이기도 한 일론머스크가 "오는 8월부터 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전역에 고속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소개한다. 한달 요금은 99달러, 설비는 499달러가 든다. 이미 스페이스 X에서는 1500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놨고, 이정도로 세계를 커버할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고 목표는 지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 더 나은 인터넷 환경을 전달하는 것 이라고 한다. 일론머스크가 가끔 요상한 트윗을 하긴 하지만 대단한 기업가인건 부정할 수 없는 듯 싶다.
관련기사: '스타링크'에 대해 당신이 모르는 5가지 [최원석의 디코드]
* 미국도 치솟는 집값으로 시끌시끌 하다. 미국의 주택 가격 지표가 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 14.6%를 기록했다. 통계를 기록하기 시작한 1987년 이후로 최고의 상승 폭이라고 한다.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교외 주택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며 집 값 급등을 부추겼다. 여기나 저기나 집값 때문에 난리구만!
* 중국이 미국에 상장한 회사들에 대해 '안보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다른 플랫폼 기업 3곳을 대상으로 안보심사를 한다. 중국 정부가 중국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에 철퇴를 내린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디디추싱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고, 취업 플랫폼인 boss즈핀은 5월에 상장했다. 오늘 주가 많이 떨어지겠다 ㅠㅠ
* 유럽연합에서 '탄소국경세' 도입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조세 환경에 큰 물결이 일고 있다. eu가 역외국가로부터 탄소국경세를 부과하면 한국은 연간 1조 1988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러시아/미국/터기 등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2023년부터 도입될 탄소국경세 도입안을 14일 발표한다.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2026년에 전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방안은 철강/시멘트/전기 등 일부 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탄소배출권을 의무 구매하는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국내증시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305.21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29.7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했다.
오늘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 카카오가 0.32%, sk하이닉스가 1.63%, lg화학이 0.34%, 삼성sdi가 3.46% 상승했고, 네이버가 -0.1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6%, 셀트리온이 -2.2% 하락했다.
*lg전자가 이번 분기 가전 판매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2분기 실적 시장 예상가는 매출액 17조, 영업이익 1조 1229억원 선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2%, 126% 늘어난 수치다.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매출액은 1분기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영업이익)이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news.v.daum.net/v/2021070611282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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