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재테크 일기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상승에 증시는 하락세
- 오늘 코스피: 3097.83(-1.93%)
- 어제 나스닥: 14,525.91(-0.89%)
- 원달러 환율: 1176.2(+5.7)
8월 19일 재테크 일기
미국증시
18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개된 의사록에서 FOMC위원들이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데 대체로 동의했다. 일부는 내년에 테이퍼링을 시작해서 고용 시장의 안정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발언도 있었다.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8%, 나스닥은 -0.89%, S&P500은 -1.07% 하락했다. LIT와 테슬라는 상승마감했다. 테슬라는 3.5%, LIT는 1.32% 상승했다.
* 내일 오전 9시 테슬라의 AI데이 행사가 있다. 어떤 내용이 발표되는지 체크체크!
국내증시
테이퍼링 우려와 함께 국내증시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코스피는 -1.93%, 하락한 3087.83을, 코스닥은 -2.93% 하락해서 다시 991.15로 하락했다. 천스닥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이후 최고치인 1176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시작된 불안한 국제 정세와 델타변이의 확산, 연준의 긴축 가능성 등이 합쳐져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당분간 1190원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세가 강해진 것도 환율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8% 하락하면서 73,100원으로 마감했다. 카카오는 +0.69% 상승했고, 호실적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8.88% 상승하며 92,000원으로 마감했다.
* 공모주
오늘은 롯데렌탈/브레인즈컴퍼니 두 회사가 상장하는 날이었다. 브레인즈 컴퍼니는 15000원 오르면서 30%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65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롯데렌탈은 -3.48% 하락한 가격인 55,50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주에서도 역시나 옥석 가르기가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결과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특히 잘 체크해서 상장일날 풀릴 수 있는 주식 물량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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