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특정 직원이 계속 야근을 한다면, 그를 해고하든지, 아니면 그의 관리자를 해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사자가 무능해서 야근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라면 해당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것이죠. 반대로 만약 그 직원의 능력이 괜찮은데도 야근을 계속하고 있다면 관리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업무 분담이나 권한 위임 등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그렇다면 관리자를 해고해야 한다는 것이죠." - 김인수 기자 -
업무를 잘 Define해서 쓸데 없는 일과 가치가 떨어지는 일들은 과감히 없애거나 정리해서 일을 줄여주고, 구성원을 가치가 높은 업무로 이동하여 성과를 발생하게 하며, 구성원이 저녁과 휴일과 휴가를 온전하게 즐김으로써 리프레시하게 합니다. 만약 구성원이 야근 중독이거나 특근을 불사한다면, 설령 그것이 성과를 위한 것이더라도 리더는 업무 총량을 다시 리뷰합니다. 혹시 남이 해도 되는 일을 중복해서 하지는 않는지, 타 부서와 중복으로 하는 일은 없는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매몰되지는 않는지, 능력이 되지 않는데 억지로 하느라 생고생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살펴서, 업무와 인적 구조를 리모델링합니다.
아무리 구성원이 사기 충천하여 스스로 잔업과 특근을 하겠다고 우겨도, 위기 대응 상황을 제외하고 구성원이 인성과 문화를 스스로 파괴하는 업무방식을 고집하도록 방조하면 안됩니다. 문화 관리에 실패하는 리더는 결격 사유에 해당되어 어떤 외국 기업에서는 해고대상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없애는 것, 그리고 미래에 해야 할 일을 지금 창조하는 것. 그것이 리더가 할 일입니다.
2015년 11월 5일 사람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