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보다 효과

by 송창록

아담 스미스의 명저는 “국부론”만 있지 않습니다. 진짜 명저는 “도덕감정론”입니다. 국부론은 도덕감정론의 연장선에서 이해해야 스토리라인이 섭니다.


SKMS 인력조직 편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의 Cooperation(협력)과 조직간의 Coordination(협조, 조정)이 효과적-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역량이 결집되고 불필요한 손실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SKMS 어디를 읽어보아도 항상 효과가 효율 앞에 놓여 있습니다. 효과는 Output SUPEX 활동이고, 효율은 Input SUPEX 활동입니다. 효과를 Maximization하는데 가장 Leverage가 큰 Input 요소가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입니다.


SKMS에서 밝힌 경영 원칙이 “인간위주의 경영을 통한 SUPEX 추구”입니다. 인간은 경제학에서는 투입 자원인 반면 경영학에서는 그야말로 전부입니다.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고 이해하고 계발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노동이라는 투입 요소로 소외시키는 것입니다.


효율이 미덕이 아닙니다. 효과가 미덕입니다.

2016년 10월 15일 사람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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