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규칙

by 송창록

세상 공부하면서 하나씩 만들어진 삶의 규칙이 몇 개 있습니다.


1.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2. 세상에 공짜는 없다.

3. 강함은 부드러움을 이길 수 없다.

4. 베품을 이길 장사는 없다.

5. 인내는 만병통치약이다.


때를 잘 만나는 것이 매우 소중합니다. 그 때라는 것도 씨를 뿌린 사람에게나 때이지 아무런 일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때라는 것도 없습니다. 때를 잘 만나기 위해 적용되는 규칙은 1번, 2번 그리고 5번입니다.


아메리칸 인디언은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경험 법칙이 있습니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하거든요. 기우제를 통해 종족을 모아 놓지 않으면, 유목민인 인디언은 흩어져서 사회가 유지되지 못합니다. 외부 요인으로 인한 위험을 기우제라는 방어기제를 통해 극복합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은 역설적 표현입니다. 자기 자신도 믿을 만한 가치가 없다는 뜻이거든요. 어쩌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남들을 더 잘 도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믿을 사람이 있다고 그 사람들만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남들을 전혀 돕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편을 가르는 순간 차별이 동작합니다.


쌩 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나이 50세에 다시 읽으면, 왜 이것이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인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별을 떠난 어린 왕자이고, 집을 나온 나그네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돌아가야 합니다. 어떤 이는 일찍 싹을 틔워 빨리 돌아가고, 또 어떤 이는 늦게 싹을 틔워 늦게 돌아갑니다. 다만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때 무엇을 갖고 무엇을 버려야 잘 돌아갈 수 있을지를 나그네의 삶 속에서 깨달아야 합니다.

2016년 10월 7일 독서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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