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은 인맥 넓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성공한 게 아니다. 그보다 그들 자신이 뭔가를 줄 수 있는 게 있기 때문에 인맥 넓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 미들맨의 시대 -
세상은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나의 위치는 내가 가진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연결된 관계에 의해 결정됩니다. 내공은 결국 연결을 잘 하기 위해 남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쌓은 것입니다. 내공이 부족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스스로 쌓은 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거기를 벗어나 연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불교 스토리 하나. 언덕을 양쪽에 두고 바다가 하나 있습니다. 이쪽 언덕에는 중생이 살고 있는데, 저쪽 언덕에는 부처가 있습니다. 그 바다를 건너야만 중생은 부처에게로 갈 수 있습니다. 뱃사공이 배를 몰고 이쪽 언덕으로 오더니 중생을 태우고 능란하게 배를 몰아 저쪽 언덕의 부처에게로 가서 중생을 내려놓았습니다.
질문 하나. 이 중생은 뱃사공에게 감사해야 할까요? 부처에게 감사해야 할까요? 질문 둘. 중생에게 있어서 부처는 저쪽 언덕에 있는 부처가 부처일까요? 아니면 바다를 건네 준 뱃사공이 부처일까요?
중생이 있는 이쪽 언덕을 차안(此岸)이라고 하고, 부처가 있는 저쪽 언덕을 피안(彼岸)이라고 합니다. 그 사이를 가르는 바다를 “생사의 바다”라고 하고, 그 바다를 건너 이쪽 언덕에서 저쪽 언덕으로 건너는 것을 도피안(到彼岸)이라고 합니다. 도피안은 바라밀[波羅蜜]이라고도 합니다. 생사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는 이유는 무명(無明)으로 인하여 배를 만들거나 다룰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무명은 도피안을 할 수 있는 깨달음이 있어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부처의 깨달음에 이르려면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의 여섯 바라밀을 수없이 나고 죽고 하면서 닦아야 합니다. 여섯 바라밀을 닦으면서 중생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사람을 보살(菩薩)이라고 합니다.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을 행하는 보살이 바로 뱃사공입니다. 부처는 깨달음을 남겨 주고 피안으로 갔기 때문에 중생을 직접 이끌 수가 없습니다. 생사의 바다에 배를 띄워서 중생들을 피안으로 이끄는 뱃사공이 부처를 대신합니다. 생사의 바다는 무명을 깨고 반야의 지혜로 건너야 합니다. 보살이 행하는 바라밀을 뱃사공이 모는 배에 비유하여 “반야용선(般若龍船)이라고도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보살의 마음을 갖고 하면, 실패하는 일이 없습니다. 미들맨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가 바로 보살의 마음자세입니다.
2016년 10월 10일 독서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