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서 자기 일을 하며 돈을 쓰고 가는 시공간입니다. 쉽게 말하면, 도박 하우스이고 물가에 파놓은 구덩이입니다. 지들이 알아서 모입니다. 항구는 플랫폼입니다. 항구를 만들어 놓으면, 뭔가가 모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도 플랫폼이 됩니다. 단순한 Vehicle을 벗어납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되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유리창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으니까요. 유리창 대신 Display가 안쪽 면을 차지합니다. 바깥 세상을 보고 싶으면, 자율주행자동차의 시각 센서가 인식한 바깥 풍경을 실제와 똑같이 그대로 안쪽 면에 입체적으로 Display합니다. Display에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습니다.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차의 천장도 Display로 바뀝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전기자동차입니다. 전기를 Battery로만 공급받을까요? 자율주행자동차의 외벽을 고효율의 태양전지로 덮으면, 따로 충전을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움직이는 동안 계속 충전됩니다. 자율주행자동차 비즈니스가 대박 나면 혁신적으로 효율적인 태양전지가 발명됩니다. 태양으로부터 무한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세상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공간은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모가 가능합니다. 호텔 침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별장과 같은 제2의 House로도 확장합니다. 홈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됩니다. 자율주행자동차로 하는 여행은 A에서 B로 가는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에 타는 순간부터 엔터테인먼트 체험 여행이 됩니다.
이런 서비스를 비싼 돈을 주고 소유하지 않고 사용한 만큼만 돈을 내는 시대를 살게 됩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새로운 비즈니스 Platform입니다. 가지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자율주행자동차가 그런 세상을 여는 Trigger가 될 수 있을까요?
2017년 11월 9일 독서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