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프렉탈 원리로 운행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하나는,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는 명제입니다. 수정 후 한 개체의 발생과정은 그 개체의 진화과정을 되풀이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은, 불교에서 말하는 삼천대천세계입니다. 지구와 같은 세계가 천 개가 모이면 소천세계이고, 소천세계가 천 개가 모이면 중천세계이고 중천세계가 천 개가 모이면 대천세계가 된다고 합니다. 태양계와 은하계는 서로 닮은 프렉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은, 배산임수와 좌청룡우백호라는 명당의 풍수는 봉우리, 산, 산맥의 순으로 크기를 키워가도 여전히 성립합니다. 자연현상은 프렉탈입니다.
인간의 신체 원리와 인간이 사는 사회 원리도 프렉탈 원리로 보면 비슷합니다. 사회를 알면 인간을 알 수 있고, 인간을 알면 사회를 알 수 있습니다.
2017년 9월 5일 사람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