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잠시 동안. 인센티브는 사람에게 동기가 생기게 합니다. 잠시 동안.
지속적인 동기는 외적 자극보다는 내적 성찰에서 발현합니다. 공부나 일의 결과가 아니라 공부와 일의 의미에 공감해야 동기가 샘솟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나 구성원을 잘 성장하게 하는 것이나 방법은 같습니다. 때로는 결과를 칭찬해야 하겠지만, 과정에서 들인 노력을 칭찬해야 합니다. 성과주의는 결과의 지표로 평가/포상하지 않고, 과정 관리의 결과로 평가/포상합니다. 달리는 말에 당근과 채찍을 쓰는 방법론입니다.
실패를 모르고 자란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 것만 선택합니다. 일을 자기 자신에게 맞춥니다.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 떠돌거나, 자기가 하기 쉬운 일만 골라서 하려고 합니다. 성공 중독자라고 불립니다. 실패는 중독되지 않지만, 성공은 중독됩니다.
회사는 일로서 사람을 보는 곳입니다. 일이 없으면 사람도 없어지는 곳이 회사의 실체입니다. 일과 그것을 담당할 사람을 매치합니다. 누구나 일을 잘 하고 싶어 합니다. 어떤 일을 아무런 노력 없이 이미 주어진 역량으로 Piece of Cake처럼 할 수 있다면, 그 일은 그 사람의 일이 아닙니다. 회사가 그 사람의 역량만 빼먹고 버릴 양이면 모를까, 그렇게 사람을 쓰는 회사는 미래가 없습니다.
회사는 사람을 역량+노력으로 봅니다. 할 수 있는 일에 역량이 넘치는 사람을 매치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에 역량과 노력을 가진 사람을 매치합니다. 회사의 새로운 Bottom Line이 그 사람으로 인해 형성되고, 그 사람은 한층 더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노력은 실패를 전제로 합니다. 모르는 일에 실패 없이 전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모르는 일에도 배치될 수 있는 노력파/학구파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재능에 전적으로 의지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모르는 분야에서 성공은 들인 노력을 통해서 됩니다. 바른 노력.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는 전적으로 사람을 잘못 매치했기 때문입니다. 과대평가된 사람을 쓰면, 프로젝트는 완전 실패합니다.
결과는 눈에 보입니다. 과정과 노력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관찰해야 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흩어질 뿐이고 오직 변함이 없는 것은 행위입니다. 노력은 행위를 관찰함으로써 발견할 수도 있고 계측할 수도 있습니다.
2018년 4월 23일 사람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