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략의 바이블로 통하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사람 중심으로 읽으면 가치가 엄청난 책입니다. “지식은 능력이 되어야 한다”, “결과가 최후를 장식한다”, “전쟁은 정치의 연속이다” 등 주옥 같은 명언이 있습니다.
전략에 대한 한 구절입니다. “전략은 전술과 달라서 전체 상황을 육안으로는 절반도 관찰할 수 없으므로 모든 일을 예상하고 추측해야 한다. 따라서 신념도 그만큼 약해진다. 그 결과 대부분의 장군은 행동해야 할 때 의혹에 빠져 꼼짝도 못하게 된다.”
전략은 장기적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룹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이라는 적과 싸웁니다. 전략이 선명하지 않다 또는 전략이 불확실하다는 말은 전략의 특성 상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그래서 전략의 실행을 위해서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 확신과 신념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만 합니다.
발상의 전환은 전쟁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전쟁에 관한 책 한 권쯤 읽길 권합니다.
2014년 10월 13일 독서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