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율을 오래 하다 보니 알게 된 하나의 의미. 불량은 평균에서 발생하지 않고 분포의 Tail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평균을 보는 사람은 불량을 볼 수 없습니다. 분포를 보려면, 1차원 시각에서 벗어나 다차원 시각으로 전이해야 합니다. 피곤한 일입니다.
분포를 대변하는 Mean Value와 Variance는 Normal Distribution이 적용될 수 있다는 Assumption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종종 이 Assumption을 잊고 Naturalness로 대체합니다. 그 결과 Normal Distribution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적용합니다. 종종 Normal Distribution 앞에는 Standard가 붙어서 Standard Normal Distribution으로 사용됩니다. 본명은 Gaussian Distribution입니다.
Standard와 Normal이 불으면, 여기저기 General하게 적용해도 무방한 표준 또는 정형으로 착각합니다. Gaussian Distribution은 적용될 수 있는 엄격한 Assumption이 있습니다. 누가 그걸 엄격하게 고려하여 적용하겠습니까? Spreadsheet에 숫자 넣고 Function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되는데.
아메리칸 드림은 박해를 받고 차별을 받던 사람들의 꿈이었습니다. 허용된 평균과 분산에 포함되지 못한 Tail, 더 나아가 그 분포에서 벗어난 Outlier의 꿈입니다. 지금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의 주류 즉, 허용된 평균과 분산에 포함되는 꿈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던 Tail과 Outlier가 모여 주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시민이 스스로 국가를 만든 최초의 사례이며, 현대 민주주의 관점으로는 민주주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나라입니다. 초기 Tail과 Outlier가 주류인 지금, 현재의 Tail과 Outlier에게는 아메리칸 드림이 있을까요? 그들도 그들 시민국가를 만들기 위해 Exodus해야 할까요? 주류화, 즉 평균 회귀는 결국 낡음입니다. 낡음은 지독하게도 오래 유지됩니다. 주류에 편입할 거냐 아니면 아웃라이어로 살 거냐를 끊임없이 갈등합니다.
기업 혁신은 주류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웃라이어에서 발생합니다. 혁신은 Homogeneous Nucleation 하지 않고 Heterogeneous Nucleation 합니다. Nature는 Pure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염과 불량은 자연 현상입니다. 오염과 불량으로부터 전이가 시작됩니다. 자연이든, 기술이든, 생명이든, 기업이든, 사회이든 간에. 단, 모든 아웃라이어가 전이에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아웃라이어는 제거 대상이기도 합니다. 평균이라는 허상이 아웃라이어라는 실상을 잡아먹습니다.
2018년 12월 26일 독서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