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자는 피지배자를 분열시킴으로써 군림합니다. 리더는 약속된 프로토콜로 개인과 조직을 연결하고 본인도 네트워크의 일부분으로 존재합니다. 만약 구성원들끼리 분열하고 있다면, 구성원은 누군가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정말로 사악한 사람은, 분열을 일으켜 문제를 생기게 한 다음 뒤늦게 자기가 등장해 영웅처럼 수습하는 사람입니다. 더 나아가 사고친 사람이 자기가 친 사고를 수습했다고, 칭찬받고 포상받고 승진하는 문화가 탄생합니다.
빌런이 영웅 대접을 받는 조직. 그런 조직에서는 좋은 리더가 탄생하지 않습니다.
천재 박성훈 작가의 달마과장 "분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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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1일 스토리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