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구름이 슬픔을 이겨내는 방식은
울 수 있을 때까지 우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울 수 없게 되면
지금까지 흘린 눈물의 무게만큼 구름은 가벼워져
슬픔을 자기 마음 하늘에서 보낼 수 있어요
슬플 땐 구름처럼 좀 울어도 괜찮아요.
슬픈 일이 생겨 힘들다면
슬픔을 부정하지 말고 그 슬픔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 가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마음껏 슬퍼하세요
그렇게 슬픔을 허락하고 한참을 울고 나면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략)
내 안의 외로움 슬픔. 두려움과 같이 힘든 감정이 올라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용감한 일은
그 감정들과 잠시 같이 있어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