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일본산다
3개월 차.
오늘도입맛 까탈스런 앞방 사는 이탈리안 다비드는 기숙사 앞에서 우산쓴채 피자를 기다리는 중이다. 일어1도 못하는 옆방 사는 이집션 아메드는 함께 장보러 마트 가자며 나를 기다렸다.
그런데
나는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무엇에 기대고 싶은 걸까
오늘도
대답 없는 라인만 쳐다 본다
오지 않는 카톡만 만지작 거린다
인프제 (INF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