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이 어제부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크롬북이 미국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면서 운영체제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사실 어제 다루었어야 할 내용이긴 하지만 구글이 10주년을 맞이한 이 크롬에서 URL 을 없애려고 한다는 소식이 오늘 있어 겸사겸사 다루게 됐습니다.
크롬의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아드리엔느 포터 펠트는 URL 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읽기 어렵고 복잡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어떻게하면 URL 이 해당 웹사이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도 했습니다. URL 을 없앤다기보다는 조금 새로운 형태로 좀 더 쉽고 정체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보이네요.
#2 애플이 매년 9월 새로운 기기를 대거 공개하는 이벤트가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아이폰 9, 아이폰 Xs,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저가형 맥북, 맥프로 급의 맥미니 등이 루머로 알려졌는데요. 이번에는 아이폰 Xs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던 6.5인치 아이폰이 '아이폰 Xs 맥스' 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혀 애플스럽지 않은 네이밍인데요. 심지어 나인투파이브맥에서는 안드로이드 폰 냄새가 나는 네이밍이라며 꽤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100가지가 넘는 '미친' 종류의 안드로이드 폰 네이밍에나 등장할 수준이라고...(뼈때린다 뼈때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맥스가 뭐야...
더불어 맥북 에어를 대체할 저가형 맥북뿐만 아니라 '울트라씬' 맥북도 공개할 수 있다하네요.
#3 케이뱅크 '손바닥 뱅킹' 서비스에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이 도입됐다고 하네요. 케이뱅크의 '손바닥 뱅킹' 서비스는 카드나 휴대폰 없이 손바닥의 정맥을 인증하는 것인데요. 손바닥 정맥 패턴은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내 정보라 유출이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얼굴, 지문, 홍채, 이젠 손바닥(정맥)까지. 생체 인증 기술은 어디까지일까요?
#4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본의 재팬택시와 제휴를 맺으며 일본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제휴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카카오 T'와 '재팬택시' 앱을 연동할 '택시 로밍 서비스' 를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5 최근 1년 간 미국인의 26%가 휴대폰에서 페이스북 앱을 삭제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개인정보유출 등의 문제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54%는 개인정보 보호설정을 수정했고 42%는 페이스북 플랫폼 점검을 위해 수 주 또는 그 이상 사용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주식 폭락으로 큰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요. 이 사태는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