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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최씨 May 20. 2022

세계의 커피(2)

최대 생산지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지난글에 이은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세계 최대 생산지로 알려진 콜롬비아와 브라질, 커피나무가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대륙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이미 잘 알고 있듯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생산국들 중 하나이다. 소위 말하는 탑랭커 중 하나이다. 커피의 대명사라 할 수 있고 생산자들도 자부심이 상당히 높다. 그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일관된 품질유지가 잘되고 있다. 부드럽고 균형잡힌 산미의 커피콩으로 잘 알려져있다. 환경적으로도 커피가 생장하는데 최적의 조건이다. 다만 교통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아 커피열매 수확 후 가공처리를 위해 옮기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부분은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당연히 물류의 속도가 늘어지면 커피열매의 신선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보관시의 품질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콜롬비아 커피 등급 중 최상급이며 향긋한 단맛, 부드러운 산미가 일품이다.


브라질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다. 브라질 커피콩이 없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대규모의 농작으로 생산하고 있고 수확을 위해 몇백명씩 투입하고 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다시 한 번 말하지만 카포네라종 중 하나)종 모두 생산하며 당연한 얘기지만 이 2개 품종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후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커피콩을 생상할 수 있다. 브라질 커피는 깔끔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정도의 바디감이 있다. 산미는 낮은 편이다.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목동 칼디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링크 참조 : https://bit.ly/3G4O9u0)

서론에서 말했듯 커피나무가 처음 발견된 것은 에티오피아이다. (구전이지만 가장 유력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에티오피아는 별도의 커피'농장'이 아닌 대부분 야생커피나무에서 수확한다. 에티오피아 내에서도 주로 3개 지역에서 수확 및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습식법으로 처리한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뛰어난 풍미와 꽉 찬 바디감으로 유명하다.


케냐

출처 : https://www.saveur.com/kenya-coffee-trend/

케냐 커피는 미국과 유럽에서 유명하다.(그냥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렷하고 과일향의 산미로 유명하다. 동시에 꽉찬 바디감과 풍부한 향미까지. 케냐산 중턱에서 소규모 농작을 통해 주로 생산하고 있다. 그래서 생산과정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리하고 살피며 최고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기위해 노력한다. (사실 대부분의 산지에서 그러하다. 다만 케냐가 그중에서 더 관리를 깐깐하게 한다고 한다.) 케냐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등급 시스템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잘 아는 케냐AA 원두의 AA라는 의미는 10가지의 사이즈로 구분하는 등급 중 가장 큰 콩인 AA+를 의미한다.


서아프리카

아이보리 코스트

출처 : https://www.tangycoffee.com/robusta-beans-on-the-rise/

로부스타종 커피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다. 가벼운 바디감과 산미가 있는 향긋한 커피로 유명하다. 강배전 로스팅에 잘 어울리며 주로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사용된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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