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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myhslee May 05. 2024

IP유니버스 : IP 비즈니스의 파레토와 롱테일 법칙

IP 비즈니스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IP가 어떤 원리를 통해 상업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여기에는 여러 고려 요소가 동반되 는데, 그중 첫 번째로 살펴볼 것이 바로 ‘파레토 법칙(Pareto’s principle)’과 ‘롱

테일 법칙(Long tail principle)’이다. 이 둘은 IP 비즈니스 외에도 이미 수많은 사업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파레토 법칙은 ‘상위 20%가 전체의 80%를 해낸다’라는 문장으로 설명된다. 상위 20%에 속하는 고객들이 전체 매출의 80%를 담당하는 식이다. 반대로 롱테일 법칙은 비주류이자 다수인 80%의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전략을 말한다. 이 장에서는 이미 수많은 사례로 증명된 파레토 법칙을 설명하는 대신 IP 분야에 특화된 롱테일 법칙을 더욱 깊이 살펴 보려 한다.


우선은 IP 비즈니스의 기반이다. IP 비즈니스는 개개인의 취향에 기반한 채 출발하므로 소수의 IP가 시장을 장악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제조업 혹은 타 서비스업과 비교했을 때 초기 투자 비용이 낮아 진입이 쉽고, 누구든 도전할 수 있어 소수의 소비자만 확보해도 이익이 발생한다. 애초 롱테일 법칙으로도 시장 기회를 낚아채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한 구조라는 뜻이다. 부쩍 늘어난 1인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들이 대표적인 예다. 규모를 막론하고 참여자들이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IP 산업은 파레토 법칙과 롱테일 법칙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야다. 


IP 비즈니스에서 롱테일 마켓이 확장된 배경에는 ‘취향’에 기반한 소비문화의 확산이 숨어있다. 앞서 언급했듯 오늘날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각종 수요와 공급이 시장을 채워가는 중이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추세는 과거의 ‘소품종 대량 생산’에 대응하는 형태다. 과거에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기술의 진보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정보 기술과 데이터 기술을 통해 잠재 수요자를 파악한 뒤 이들을 세밀하게 타기팅함으로써, 기업은 숨은 소비자를 발굴하거나 재고의 부담을 줄이는 등 생산과 판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롱테일 마켓을 형성하는 중소형 IP들은 이처럼 작지만 충분한 상업성을 품은 수요들과 매칭되며 성장하는 중이다. 중소형 IP라고 해서 결코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타깃으로 삼은 고객과 진출하려는 분야, 그리고 콘텐츠를 활용한 접근 방식이 확실한 방향성을 띠고 있기에 니치마켓을 공략하기에 알맞다. 만약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잠재적인 시장 확장성까지 끌어낸다면, 한층 대중적이고 넓은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갈 수도 있다. 따라서 IP 비즈니스는 개인이나 스타트업처럼 작은 기업이 진출하기에 유리한 시장이기도 하다.


파레토와 롱테일 





참고 : <IP유니버스> 

https://www.yes24.com/Cooperate/Yes24Gateway.aspx?pid=95609&ReturnURL=http://www.yes24.com/Product/Goods/122092913&NaPm=ct%3Dlvtdxhlk%7Cci%3D99dbf342242d3570cd81e6ef3de621ec2c9995a3%7Ctr%3Dboksl1%7Csn%3D187110%7Chk%3D550cced2dc213f1002be59c836ce6dce8888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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