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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myhslee Jul 13. 2022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언더독 - nothing

느슨한 스마트폰 업계에 긴장감을  ‘Nothing phone(1)’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폰이 출시된다.


2020년 10월 Carl Pei라는 창업자가 설립한 낫싱(Nothing)은 $10mil을 유치한(series B)스타트업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서도 낫싱 ‘이어원’이라는 무선이어폰 제품이 무신사 등 유통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이어원은 화이트/블랙 컬러의 심플하고 투명한 외장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는데 낫싱폰 역시 이런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했다.


애플과 삼성 두 브랜드의 양강 구도 속에서 이렇다할 스마트폰 브랜드가 등장하지 않아 이 시장도 이렇게 지루해지나 싶었는데 낫싱폰이 언더독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매우 관심이 간다. 일단 디자인은 꽤 시선을 끌고 있으며, 앞선 이어원의 사용자 경험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도 높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자체OS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FHD 6.6 디스플레이, 삼성과 소니의 카메라 등이 탑재되었다. 자체 OS라는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7/21 전세계 출시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8월이 될 듯하다. 가격 또한 399-499파운드로 한화 60-80만원 수준이라 저렴한 편이다. 첫 출시인만큼 엄청난 대박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얼리어댑터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면 추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오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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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정 및 스펙 정리

https://m.blog.naver.com/poalqr04/222809863470


관련 기사 - 경직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 바람 불까··· 英 낫싱, Phone (1) 정식 출시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39765?sid=105


Carl Pei CEO의 런칭쇼 하이라이트

https://youtu.be/2Q764NyTO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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