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13)

점심먹으러 들른 작은섬 그라도(Grado)

by Tom and Terri

Terr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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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그라도라는 작은 섬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을 봐뒀습니다.
섬이긴 한데, 연결된 섬이라 트리에스테에 가는 길에 들러 점심을 먹으면 된다고 계획해놨어요.
동선상으로는.. 그렇긴 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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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은 두시 반.
지난번 이탈리아 북부 여행때 식사때를 놓쳐 퇴짜맞은 경험이 많은 테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몇 바퀴 돌며 겨우 주차공간을 찾고,
식당을 향해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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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만 해도 아직 아주 따뜻하지는 않아서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검은 모래사장입니다.
거리가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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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을 연 까페가 있어서
서둘러 들어가 주문합니다.

간단하게 하우스 와인 한잔과 마르게리타 피자,
하우스파니니? Panini della casa를 하나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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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영어는 없고, 이탈리아어랑 독일어가 있어요.
아마 오스트리아나 독일에서 많이 찾아오는 휴양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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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주문해도, 맛있네요.
이제 배가 불러져 온화해진 톰과 테리는 거리 구경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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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성당이 유명해요.
좀 전에 방문했던 아퀼레이아의 대주교가 건설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양식이 비슷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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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 느낌도 있어요.
거리를 걸어 트리에스테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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