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머큐어 록시(Mercure Roxy) 호텔 후기
Terri입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하니 자정.
저는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공항 안의 트랜짓 호텔에 묵자고 했지만 톰이 듣지 않습니다.
전에 받았던 아코르 호텔 숙박권도 쓸 수 있고, 공항 셔틀도 있고 나름 평이 좋은 호텔이 있다네요.
홍콩 태풍 때문인지 비행기가 이상한 항로로 가서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24시간 셔틀이 30분마다 있다고 해서,
크게 걱정안하고 공항을 나섭니다.
15분 조금 넘게 달려 호텔에 도착합니다.
무난무난합니다.
역시 저희는 여행지에서는 트윈으로..
두번째로 방문한 머큐어인데,
긴자 방문했을땐 머큐어는 인테리어가 붉은 색인가 했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미니 바도 간단합니다.
익스프레스 느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어요.
욕실.. 그냥 별 특징 없는 욕실인데
약간 청소가 아쉬웠어요.
창밖으로 풀이 보이긴 합니다.
전날 비가 왔던 것도 같고, 배가 고파서 라운지로 일찍 이동하기로 해서
따로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컸습니다.
호텔 앞에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공항 말고, 근처 역까지도 셔틀이 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쇼핑몰이 하나 있는데,
넘나 귀찮아서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흘끗 안내 간판을 보니 식당도 많이 있더라고요
가는길은 좀 더 짧게 10분 정도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싱가폴달러 1도 없이 하루 경유를 마치네요.
여기까지가, 공항 안 트랜짓 호텔은 답답하고,
바로 앞 크라운플라자는 너무 비싸다 할떄 이용하기 적당한
머큐어 록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