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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Oct 28. 2016

먹고 기도하며 사랑하는 발리 여행기(13)

The Royal Beach Seminyak 호텔 후기 (1)

Tom입니다.

우붓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호텔 앞에 있던 아무 여행사에 가서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합니다.
(사실 예약도 미리 안 했고, 택시 비용도 얼마 차이가 안 나서...)
사실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미리 예약을 안 해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인터넷 찾아보고 이리저리 발품 팔아봐도 꾸따나 스미냑까지는 30만 루피아입니다.

그랬더니 15분 뒤 SUV 한 대가 와서 1시간 좀 넘게 가서 스미냑에 도착합니다.
차가 엄청 막히니 마음의 준비를 해 놓으시고...

호텔 로비에 갔더니 이런 사진들을 전시해 놨네요

테리 이름으로 예약을 해 놔서 체크인 하러 보내 놓고...

저는 트렁크 끌고 이리저리 로비 구경을 합니다

옛날 소피텔이었다는데, 소피텔이 누사 두아 쪽에 새로 생기면서
엠갤러리(MGallery) 로얄 비치 스미냑으로 이름을 개명했군요
그래도 어쨌든 아코르 호텔 안에는 들어간다는 거...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금색 항아리가 상당히 비싸보입니다

저희는 2만원 정도 더 주고 트윈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집에서는 붙어자니 밖에서는 떨어져 자야죠

방이 널찍널찍하니 좋습니다
아코르 플러스(AD카드)로 무료 1박 쿠폰으로 숙박하는데도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서랍 안에는 이런 찌라시들이...

아직도 감히 손을 못 대보는 미니바입니다
태국 옛날에 혼자 갔다가 새벽 2시에 호텔 도착하고 편의점 나가니 술 안 팔아서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서 딱 한 캔 꺼내마신 맥주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네요

바깥 베란다로는 큰 야자수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널찍널찍합니다

안쪽으로는 샤워부스가 있고요

욕조도 따로 있습니다
테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어메니티는 앰갤러리 자체 어메니티 같은데...
안타깝게도 첫 방문이라 타 엠갤러리를 가도 이걸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발리에서는 특이하게 물을 유리로 된 물병에 담아주던데 이게 참 불편하더라고요
들고 다니면서 마실 수가 없어서...
(인터컨티넨탈만 플라스틱으로 계속 주더라고요)

또 한 가지 단점이라면 대빵 큰 거울이 침대 옆에 있어서
자다가 자꾸 쳐다보게 된다는 거...ㅋㅋㅋㅋ

창가 쪽으로는 이렇게 소파도 있습니다
누워자기에는 좀 짧네요

이제 방 구경은 다 했고, 수영장 쪽으로 한 번 넘어가 봅니다

무료 숙박 1박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아코르 플러스 카드 가입은 국내 모 커뮤니티에서 대행해서 하는 게 편한데,
비밀댓글이나 쪽지로 문의주시면 알려드립니다 - 영리목적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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