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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며 사랑하는 발리 여행기(14)

The Royal Beach Seminyak 호텔 후기 (2)

by Tom and Terri

Tom입니다.

방에서 잠깐 쉬다가 이제 수영장으로 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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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입구부터 포스가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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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옛날 스타일 같긴 한데 크고 가족 단위로 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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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이한 게 동양인들은 저희 뿐이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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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는 아무도 하지 않는 대형 체스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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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정면으로는 이렇게 바다를 보며 앉을 수 있는 Sunset Bar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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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이렇게 앉아서 밥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참 어두컴컴해 보이더라고요....
밥은 안에서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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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런 조형물들을 보면 연식이 10년 이상 된 호텔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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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쪽으로도 Garden Pool이 있는데,
여긴 조용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서 ㅜㅜ
아주 조용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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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가 수영만 하고 놀기에는 사람도 없고 좋을 것 같습니다
누워있기는 그래도 바다 쪽이 낫고요

5시부터 요가 클래스가 있대서...
저는 후다닥 요가를 또 하러 갑니다
(정말 1일 1요가를 꾸준히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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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헬스장에서 진행하는데,
가격은 15만 루피아 + 10% + 10%입니다.
바깥이랑 비교해도 아주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신청했는데, 선생님이 그래도 잘 하시더군요
(인터컨티넨탈은 사실 정말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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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마치고 오니 해가 질 때가 다 되어 서둘러 바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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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슬슬 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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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로만 듣던 발리의 노을이네요
'해운대만 못하네..'라고 테리에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거짓말이라 할 수가 없었습니다

3일 동안 계속해서 노을을 봤는데 정말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사무실에서 노을을 보면 왜 슬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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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니 수영장과 바도 조명을 켜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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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가도 하고, 수영도 하고..
노을 잠깐 본 뒤에 씻고 호텔 레스토랑으로 밥을 먹으러 갑니다 (건강한 돼지 트랙)

다음 후기는 호텔 레스토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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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발리에서 먹은 철판요리... (사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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