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태즈매니아 여행기(3)

버진 오스트레일리아(DJ1152) 시드니-론세스턴 이코노미 탑승기

by Tom and Terri

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태즈매니아 론세스턴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왔다.

SYD-LST.gif?type=w773

Flight number : DJ1152 (시드니-론세스턴)
Distance : 570miles
Duration: 12:15 ~ 14:00 (1시간 45분)
Aircraft : Boeing B737-800 (B737)
Seat : 09D,F (Aisle, Window)

2016-11-19_at_09.42.50.jpg?type=w773
2016-11-19_at_09.45.04.jpg?type=w773

생각보다 론세스턴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특히 중국 사람들도 많아서 좀 의외라는 생각도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진핑이 2014년에 태즈매니아를 방문하면서

그 뒤로 중국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고 한다...;;)

2016-11-19_at_09.42.54.jpg?type=w773
2016-11-19_at_09.43.38.jpg?type=w773

터미널2는 한 쪽은 젯스타, 한 쪽은 버진 - 이렇게 거의 반으로 갈라서 쓰고 있었다.

2016-11-19_at_09.50.58.jpg?type=w773

(내가 타고 갈 비행기는 아니었지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도 거의 대부분 기체가 B737이고, A330은 장거리 노선에만 운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A320이 있긴 한데 실제로 2대밖에 없어서...
아무튼 비행기 색깔이 예쁘고 항공사 이름 탓인지 앞에 여신이 그려져 있다.

2016-11-19_at_10.03.08.jpg?type=w773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는 비교적 신형으로 보였는데,
실제로 시트나 쿠션이 굉장히 깨끗했다.

image_4899792941484322046398.jpg?type=w773

좌석 안 내용물

2016-11-19_at_10.04.03.jpg?type=w773

엔진 옆이라 좀 아쉽긴 하지만...........ㅠ

2016-11-19_at_10.04.21.jpg?type=w773

피치도 적당하니 괜찮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가운데 자리가 Block되어서 둘이 편하게 갈 수 있었다는 거!

2016-11-19_at_10.05.41.jpg?type=w773

(당연한 거지만) AVOD는 없다.
아무튼 뒤에 젯스타를 타겠지만... 젯스타보단 확실히 버진이 좀 나은 것 같다.

2016-11-19_at_10.06.25.jpg?type=w773

메뉴도 당시에는 호주 물가를 못 봐서 적응이 안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2016-11-19_at_10.09.04.jpg?type=w773

장거리 국제선은 전부 코드쉐어이고,
직항 운영은 시드니-아부다비, 시드니-LA 노선 정도가 눈에 띈다.

2016-11-19_at_10.09.10.jpg?type=w773

호주-뉴질랜드는 왠만한 도시 노선은 다 있는 것 같다.

image_220162661484322046402.jpg?type=w773

그리고 큰 기대 안 했는데, 이렇게 음료와 샌드위치를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배가 불러서 그냥 안 먹고 들고 내렸지만)
나중에 먹었는데 먹을만한 수준이었다.

2016-11-19_at_11.23.34.jpg?type=w773

여기가 태즈매니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Flinders Island라고 태즈매니아 위의 작은 섬이었다.

2016-11-19_at_11.35.46.jpg?type=w773

여기가 태즈매니아.
저기 보이는 도시는 Devonport로, 저기서 멜버른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땅이 숲과 농장인 것 같았다.

2016-11-19_at_11.45.33.jpg?type=w773

뭔가 농장 한 가운데로 착륙하는 기분...

2016-11-19_at_11.50.36.jpg?type=w773

론세스턴 도착.

2016-11-19_at_11.54.14.jpg?type=w773

원래 군사 보안 구역이라 찍으면 안 되는데..;;
작은 공항이라 지키는 사람도 없었다.

2016-11-19_at_11.56.51.jpg?type=w773
2016-11-19_at_11.59.43.jpg?type=w773

론세스턴 공항은 너무 작아서 딱히 탑승동/도착동이 구분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전에 새로 지은 것처럼 깨끗했다.

2016-11-19_at_11.57.18.jpg?type=w773
2016-11-19_at_11.57.32.jpg?type=w773

여기도 사과가 특산물인지 곳곳에 사과 그림이......
그리고 큰 창으로 파란 하늘과 들판이 보이는 게 인상적이었다.

2016-11-19_at_11.57.54.jpg?type=w773
2016-11-19_at_11.58.03.jpg?type=w773

론세스턴 특산물을 파는 가게.
오른쪽에 Tamar Ridge는 내일 방문 예정이라 와인만 잠깐 구경했다.

2016-11-19_at_11.58.07.jpg?type=w773

내리는 곳 바로 옆에 탑승동 입구가 있다.

2016-11-19_at_11.59.52.jpg?type=w773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말고는 딱히 행선지가 없다.
하긴 인구 10만도 안 되는 도시니...

2016-11-19_at_12.08.33.jpg?type=w773

짐이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느렸는데...;;
공항 구경하고, 렌트카 차량까지 인수받으니 짐이 나왔다.

짐을 찾고는 바로 론세스턴의 명소, Cataract Gorge로 향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