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Tom입니다.
5월 황금 연휴,
저희는 이번에 미국으로 다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산호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대한항공에서 가장 기대하던 기종인
747-8i에서 2층에 앉아보는 행운을 누립니다.
(복도보단 창문이 백만배 좋습니다..ㅠ)
운 좋게 지인들이
다니는 스타트업 회사
2군데에 방문할 기회를 얻었고,
선물로 티셔츠도 받아왔습니다 :)
Lyft는 미국 여행 다니면서
정말 잘 썼고요 ㅋㅋㅋ
(이와 관련해서는 특별편 연재 예정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에어비앤비에서
3일 동안 숙박을 했는데,
에어비앤비가 있는 Mission 지역에는
이렇게 맛있는 타코집들이 많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Buena Vista Cafe.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리시 커피는
아일랜드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 있대'라고 한
대한항공 CF의 바로 그 곳입니다.
결혼+연애 4년만에...
야구를 미국에서 처음 봤습니다.
미국 야구장은 먹을 게 참 많았고,
그래도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고한테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잘 안 가는,
샌프란시스코의 명소인
Lands End.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구경을 마치고,
LA까지 쭉 차를 몰고 운전을 해서 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900마일..
제 생각에 1,500km 정도 찍은 것 같습니다 ㅠㅠ
본격적으로 로드트립 시작 전,
햄버거는 인앤아웃이죠!
유료지만, 이 골프장 하나 보기 위해 방문하는
17 Miles Road.
정말 처음으로 골프가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가는 길 도로가 유실되어 중간까지밖에 못 간다고 해서
코스 짤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Big Sur'.
그러나 이 날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정말 안 갔으면 후회했을 뻔...
어쩌다 지나간 곳이긴 했는데,
그래도 참 조용하고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 휴양지인 Pismo Beach.
San Luis Obispo 또한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큰 기대 없이 들렀는데,
정말 만족했던 아기자기한 덴마크 마을 솔뱅.
영화에서만 듣던 그 곳,
산타 바바라.
분수의 돌고래가 상징이죠.
'한 번 가볼까?' 해서 엄청난 거리를 달려
도착한 그 곳,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사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웅장하고, 너무 더워서...
여기도 빼먹을 순 없죠.
Palm Springs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Mt, San Jacinto.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LA 시내 구경은 빼먹을 순 없죠.
라라랜드에도 나왔던 Angels Flight!
귀국 날은 대망의 비행기편,
싱가폴항공 퍼스트 클래스와 함께 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타트업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로컬 이야기 등이
약 1주일 정도 연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행 얘기로 들어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