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도시 같은 캘리포니아의 마을, Carmel
Tom입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동네 나들이를 한 번 나서봅니다.
화요일의 Carmel 시내는 한적합니다.
모두가 어슬렁어슬렁...
정말 여유 넘치는 작은 마을입니다
미국인데 꼭 유럽에 온 듯한 기분?
랜덤한 와인 가게에도 한 번 방문을 해 봅니다.
(De Tierra Vineyards - 링크)
주인 언니한테 물어보니
이 동네 대부분의 와이너리들은
차로 이동하기 힘든 위치에 있어서...
이렇게 시내에 분점 테이스팅 룸을 내서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와인을 못 마시고 ㅠㅠ
테리 혼자 와인 시음에 들어갑니다.
와인 가격은 이러합니다.
테이스팅은 $20 정도로, 4잔이 제공됩니다.
와인 가격 감안하면 나쁜 딜은 아니고
이렇게 햇살 좋은 날 우아하게 와인 마시면서
취하는 맛 또한 있죠
가장 괜찮았던 건 샤도네이로,
$26 정도의 가격이라 한 병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아직 까보진 않았는데...
상태 괜찮겠죠? ㅋㅋㅋㅋㅋ)
저는 멀쩡하고...
테리는 와인을 마신 상태에서...
이제 차를 빼러 갑니다.
주차 한도인 2시간이 다 되어가서 ㅋㅋㅋ
이 동네는 도서관도 참 느낌이 있네요
산책하기 좋은 길들과
예쁜 가게들이 있는 Carmel.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와 더불어 정말 저평가되었고,
잘 안 알려진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좋기도 하고요
(한국 여행객들을 정말 Big Sur에서 딱 한팀 봤네요 ㅋㅋ)
사실 원래 동네 이름은
Carmel-by-the-sea!
이제 차를 빼고,
오늘 숙소가 있는 San Luis Obispo로
먼 길을 달려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