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m and Terri Sep 13. 2017

#5 - 콘라드 방콕 후기

2박 동안 머물렀던 콘라드 방콕 호텔 후기

Tom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전에 소개드렸던
Shama Sukhumvit Residence와
방콕 콘라드(Conrad) 호텔에서 투숙했습니다.

힐튼 골드 티어를 가지고 있어서,
클럽 룸 바로 아래 단계 트윈 코너 룸을 예약했더니
역시나 클럽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

방 키를 받아 들어가자마자 이런 조각상이..ㄷㄷ

결혼 기념일이라고 호텔에 미리 얘기를 해 놨더니
장미꽃도 갖다 놓고... 저 백조도 만들어 놨습니다
(치우는 건 항상 제가)

콘라드는 전에 많이 가 보긴 했는데 투숙은 처음이었습니다.
책상도 넓고 와이파이도 잘 잡혀서..
일하기에도 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레스룸은 따로 있어서
짐정리를 하기도 딱 좋았고요.

화장실이 저희 집 안방 만했는데...
욕조와 샤워 부스도 분리되어 있고,
자세히 보시면 용변 보시는 곳도 따로 있습니다.

백조 옆에 자세히 보시면 코끼리 인형이
한 마리씩 놓여져 있었습니다 :)
이건 호텔 기념품이겠죠?

아직은 열어볼 단계가 아닌 미니바...
물과 차만 얌전히 마셨습니다.

27층이라는 고층을 줘서,
전망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욕조에도 장미꽃이 있고...
귀여운 코끼리가 한 마리 더 있네요.

어메니티는 Aromatherapy 제품이고,
칫솔/치약/면도기 등 거의 모든 게
구비가 되어 있어서 카운터에 따로
요청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 수영장으로 가 봅니다.

위에 보셨던 건 유아 풀이고...
메인 풀은 깊진 않고 꽤 큽니다.
왼쪽에 보면 바가 하나 있으나,
수영하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구조는 아닙니다.

그리고 헬스장도 있는데,
안에는 핀란드식 사우나가 있고
시설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제 수영도 했고, 라운지로 향해봅니다.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전망.
다행히 방콕에 머무는 도중,
비가 아주 많이 오지는 않아서
이런 풍경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 전경입니다.
오후 애프터눈 티 시간입니다.
오후에 체크인을 하신다면 여기서 체크인을 하실 수도!?
(클럽 룸 기준)

오후에는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는데...
사실 아주 배를 채울 만한 음식은
샌드위치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한 쪽 구석에는 이렇게 컴퓨터를
쓸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칵테일이 제공되는 해피 아워가 있는데,
사실 이 때 핑거푸드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저녁을 먹지 않아도 대강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나가서도 먹었지만..ㅠ
시간이 5-7시라서 좀 애매하긴 했지만요.
(이 부분은 저도 사실 좀 헷갈리네요;;;)

음식들을 보면 사실 식사가 되는
음식들이 아니긴 하지만;
배를 채우거나 주전부리들이 많아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워낙 높은 곳에 있다 보니
라운지에서 이렇게 야경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조식입니다.
이상하게... 해피 아워 음식이
조식보다 사실 괜찮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매일 저녁 때 배불리 먹고 자서
아침에 식욕이 별로 없던 것도 사실이고요.
(원래 아침 잘 안 먹음)

콘라드 방콕은 라운지 혜택이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힐튼 골드 회원 분들이시라면
클럽 룸 업그레이드를 노리셔도 괜찮고
일반 룸을 예약하셨더라도, 예약 시
클럽 베네핏을 추가하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

그리고 그 외 장점이라면
쇼핑몰이랑 붙어 있는데...
이 쇼핑몰 안에는 식당도 몇 개 있고,
마트도 있어서 장 보기도 편하고요.
요가원이 있는데 당시에 할인 행사를 해서...ㅋ
매일매일 다녀왔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무료셔틀이 있지만 항상 차가 막히는 곳이라;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고요..ㅠㅜ
우버나 그랩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상 콘라드 방콕 후기입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 #4 - 방콕 맛집, HOBS (홉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