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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Sep 03. 2017

#4 - 방콕 맛집, HOBS (홉스)

방콕에서의 크래프트 비어는 바로 이 곳

Tom입니다.

저희는 소주, 와인보다 맥주를 선호하는 '맥덕'입니다.
그리고 펍에서 먹는 진한 맥주와...
술안주면서도 식사가 되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Thong Lo(통로)까지 가서
맛있는 맥주가 있다는 HOBS를 방문했습니다.
HOBS는 참고로 House of Beers라고 하네요

(구글맵 링크)

역시 명성대로 가게에는 사람이 많은데,
그래도 밖에만 사람이 많지 안에는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너무 더워서 안에 앉고 싶었는데,
현지인들은 밖을 더 선호하나봐요.

맥주 리스트입니다.

저는 스코틀랜드 맥주인 브루독...
우리나라에도 최근 들어온 맥주이죠

그리고 정말 제가 좋아하는 브루어리인
일본의 Ginga Kogen(은하고원)과
뉴질랜드의 8wireds.
아쉽게도 배가 한정되어 있어서
막상 먹어보지는 못했답니다 ㅜㅜ
(가격도 좀 비싼 편이라...)

안에 바는 대략 이런 모양이고,
사실 바에서는 앉아서 먹을 수 없습니다.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잠깐 사진 찍으려고 나오니
사람이 아주 많진 않네요

왼쪽이 제가 주문한 브루독 IPA,
오른족이 태국 맥주인 라이거 맥주입니다.
태국에는 싱하와 창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브루어리들도 몇 개 있더라고요.
라이거 맥주는 뭔가 좀 특이한 맛이긴 했습니다.
라거인데 진한 맛이 나는.. 정말 변종스러운 맛? ㅋㅋ

첫 번째로 주문한 치즈 나쵸.
그냥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건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메인으로 주문한 족발 (Pork Knuckle).
둘이서 나눠먹기 딱 좋은 가격이고,
가격도 아주 크게 비싸진 않았던 것 같아요.

둘이서 이렇게 먹고 해서 약 4만원 정도 나온 것 같네요.
태국 물가치고는 사실 저렴하진 않지만...
혹시 펍 좋아하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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