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m and Terri Sep 14. 2017

#6 - 이탈리안 레스토랑, Lenzi Tuscan

콘라드 방콕 옆 이탈리안 레스토랑, Lenzi Tuscan

Tom입니다.

테리의 생일을 맞아,
이 날은 콘라드 바로 옆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Lenzi Tuscan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 놓았고,
콘라드 방콕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이름답게.. 이탈리아 토스카나 요리 전문이고요.

(구글맵 링크)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조용한 골목에 있고, 저희처럼 걸어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오늘의 메뉴입니다.
사실 점심 메뉴가 저렴해서 방문했고,
저희는 왼쪽 상단의 3 course로 주문했습니다.
(420바트 + 10% + 10%)
이렇게 사실 평이 좋은 식당에서,
이 정도 가격에 런치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좋은 딜인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식전 빵.

제가 주문한 애피타이저는
Maiale Tonnato.
일종의 햄이었습니다.

테리가 주문한 문어 애피타이저.
Octopus Polenta라고 하는데,
여기서 Polenta는 옥수수 스프 비슷한 건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제가 시킨 닭 요리.
사실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워낙 잘 구워졌고, 살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
아.. 이게 생면이라서 진짜 맛있네요.
사실 닭보다는 스파게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면도 훌륭하고, 소스도 더할 나위 없었고요.
적당히 한국 음식이 땡길 때가 됐는데,
매운 걸 먹으니 좋았어요.

그리고 디저트로 나온 판나코타와 젤라또.
젤라또보단.. 판나코타가 제일 맛있었고,
제 코스에서 사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이 판나코타였습니다 -_-;;;
햄과 닭 요리는 맛있긴 했는데,

아주 특색이 있는 맛은 아니라...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생일이라고 미리 얘기를 해 놓으니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축하한다며 티라미슈에 촛불을 꽂아
생일파티를 해 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티라미슈가 넘나 맛있어서... 감동받았어요.

파스타와 디저트 종류가 맛있었던 것 같고,
다음에도 100% 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런치로!)

매거진의 이전글 #5 - 콘라드 방콕 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