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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Sep 26. 2017

#11 - 방콕 이색 체험, Floating Spa

방콕 Floating Center 방문 후기

Tom입니다.

이번이 마지막 방콕 여행기네요.
이건 원래 포스팅을 할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굳이 한 번 포스팅을 해 봅니다.

바로 Floating Spa인데요.
몸이 동동 뜨는 그 바다... 사해와 유사한
염분 농도와 물 성분으로
물에 동동 떠서 1시간 가량 명상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사해는 대략 이런 느낌인데,
이런 식으로 몸이 계속 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콕의 Float Center는 사실 아시아에
흔치 않은 Floating Spa입니다.
물론 한국에도 없고요.
저희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가격은 한 시간에 2,100바트- 위치 링크)


그리고 입수? 전 간단하게 신체 건강에 대한 서약서 등을
작성을 하고 들어갑니다.
물론 안전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소개도 듣고요.

들어가니 이런 모습입니다.
저 플라스틱 욕조 같은 곳에...
혼자 들어가는 그런 시스템이고,
들어가고 나올 때 샤워를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옷을 벗어서 걸어놓는 곳도 있고...
문 옆에는 자세한 안내 사항도 적혀 있으니,
설명을 이해 못하셨더라도 여기서 다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

대략 이런 느낌이고 저 LED 불은 입수 후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마개를 하고 들어가서 막상 물에 떠 있으면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사실 저는 처음이라... 이게 참 쉽진 않았습니다.
몸에 긴장을 다 풀고 누우면.. 스르르 잠이 들려 하다가,
갑자기 잠이 탁 깨고 이런 게 몇 번 반복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잠은 오는데 계속 깨니 이것도 쉽지 않더군요;
(근데 나중에 계속 하다 보면 잠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샤워를 하고 나오시면 이렇게 화장을 고치거나,
간단하게 로션 등을 바를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가격은 물론 비싸지만...
한 번 쯤은 해 볼만한 체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안 맞아서; 두 번은 안 하려구요 ㅋㅋㅋ)

참, 이 방콕 Float Center가 위치한 곳은
바로 SHOW DC라는 쇼핑몰인데
여기는 사실 한국 쇼핑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렇게 롯데 면세점도 있고...

한국 음식을 파는 푸드코트도 있고,
한국 화장품을 파는 가게들도 많고...

여행 중이라 딱히 방문하실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 한국 음식이 생각나신다면
스파하실 겸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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