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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방콕 이색 체험, Floating Spa

방콕 Floating Center 방문 후기

by Tom and Terri

Tom입니다.

이번이 마지막 방콕 여행기네요.
이건 원래 포스팅을 할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굳이 한 번 포스팅을 해 봅니다.

바로 Floating Spa인데요.
몸이 동동 뜨는 그 바다... 사해와 유사한
염분 농도와 물 성분으로
물에 동동 떠서 1시간 가량 명상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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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는 대략 이런 느낌인데,
이런 식으로 몸이 계속 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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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Float Center는 사실 아시아에
흔치 않은 Floating Spa입니다.
물론 한국에도 없고요.
저희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가격은 한 시간에 2,100바트- 위치 링크)


그리고 입수? 전 간단하게 신체 건강에 대한 서약서 등을
작성을 하고 들어갑니다.
물론 안전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소개도 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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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이런 모습입니다.
저 플라스틱 욕조 같은 곳에...
혼자 들어가는 그런 시스템이고,
들어가고 나올 때 샤워를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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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옷을 벗어서 걸어놓는 곳도 있고...
문 옆에는 자세한 안내 사항도 적혀 있으니,
설명을 이해 못하셨더라도 여기서 다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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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느낌이고 저 LED 불은 입수 후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마개를 하고 들어가서 막상 물에 떠 있으면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사실 저는 처음이라... 이게 참 쉽진 않았습니다.
몸에 긴장을 다 풀고 누우면.. 스르르 잠이 들려 하다가,
갑자기 잠이 탁 깨고 이런 게 몇 번 반복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잠은 오는데 계속 깨니 이것도 쉽지 않더군요;
(근데 나중에 계속 하다 보면 잠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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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고 나오시면 이렇게 화장을 고치거나,
간단하게 로션 등을 바를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가격은 물론 비싸지만...
한 번 쯤은 해 볼만한 체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안 맞아서; 두 번은 안 하려구요 ㅋㅋㅋ)

참, 이 방콕 Float Center가 위치한 곳은
바로 SHOW DC라는 쇼핑몰인데
여기는 사실 한국 쇼핑몰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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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롯데 면세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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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을 파는 푸드코트도 있고,
한국 화장품을 파는 가게들도 많고...

여행 중이라 딱히 방문하실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 한국 음식이 생각나신다면
스파하실 겸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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