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210만원으로 유럽 갔다 도쿄 왕복 티켓 4장 받기
(본 글 또한 광고글 아님)
올리기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빠른 결정을 내리실 분들도 계시니 올려봅니다.
글로벌 세일을 에티하드에서 한다는데.. 가격도 무난무난합니다.
해당 가격은 이코노미만 나와있는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구절은 이것입니다.
'이코노미 보너스 마일 2배 /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 보너스 마일 3배'
offers@etihad.ae
로 제목에 에티하드 게스트 회원번호를 넣어서 메일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회원가입은 에티하드항공 공홈에서)
일단 이코노미의 경우... 그냥 자리 많을 것 같은 뮌헨을 예시로 들어드리면,
936,700원이고 이걸로 7,100 마일 정도 얻고, 더블로 되면 14,200 마일이겠네요.
이것도 사실 아주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에티하드 마일리지는 사실 어마무시하니깐요....
(사실 조금 더 저렴한 Economy Breaking Deal 항목은 약 70만원대인데..
마일리지가 반토막 나서 7,100마일 정도밖에 안 쌓여요.
이렇게 되면 용도가 더더욱 애매해지기 때문에 그냥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비즈니스를 볼게요.
약 217만원에 16,234 마일을 얻고... x3 하면 약 49,000마일이 들어옵니다.
(사실 Business Saver 요금부터는 공항에서 픽업 기사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는 건 안 비밀)
아무튼.. 이게 왜 중요하냐고 하면,
바로 에티하드 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에티하드 항공 공홈에서 가져온 아시아나항공 구간 공제표입니다.
0-1,000마일 편도 구간에 대해서 6,000마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T&C의 주요 내용만 알려드리면...
결과적으로 왕복 티켓만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기본적으로 12,000마일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취소 불가 / 단순 왕복만 가능합니다.
(날짜 변경은 가능)
아시아나항공 1,000마일 편도구간은 그럼 어디일까요?
일단 일본은 Seasonal 취항하는 아사히카와 제외하고는 전부 왕복 가능합니다.
중국도 머나먼 시안/심천 등 빼고는 가까운 북경/상해/항주는 다 되네요.
사실 보니까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도 되는 것 같아요....
자, 이제 왜 도쿄 항공권이 4장이 생기는지 이해하셨나요?
발권 방법은 에티하드 한국 사무소에 전화를 하시면 되고,
참고로 타인 발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랑 같이 갈 수도 있어요.
비즈니스 가격이 (당연히) 부담스러우실테니, 이코노미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아래 마일리지 항목은 꼭 챙겨보셔야 해요~)
제주/이스타/티웨이보다는 그래도 김포에서 출발해주고 하네다에서 내려주는 아시아나가 낫지 않을까요?
아무튼 에티하드항공의 장점은 퇴근 후 밤 00시에 출발이 가능한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유럽에 도착하면 왠만하면 낮시간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비행 시간이 결국 중동을 찍고 가니까
인천-아부다비 10시간 / 아부다비 경유 2~3시간 / 아부다비-유럽 6~7시간 정도 걸려서
약 20시간 넘게도 걸리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가면 왠만하면 12~13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항 노선들(터키항공/KLM 제외)은 아침/오후 출발이라 유럽에 도착하면 밤이라..
바로 씻고 들어가 자야한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결국 비행기에서 잘 주무시면, 몇 시간이라도 버시는 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에티하드나 중동 항공사들을 선호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촌동생이 아부다비에 있다 보니.. 더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고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멀고...
그리고 저 요금제가 일단 토요일 출발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겠죠? ㅋㅋㅋ
Take your own r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