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747/748 비즈니스 탑승기
Terri입니다
황금연휴? 를 맞아 원래 계획했던 휴가를
Tom네 회사 눈치 안보고 수월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OZ747, 오는길은 OZ748
비즈니스, A330-300 구기재입니다.
아무리 젖혀도 V이상 안펴져요..
창가는 Tom에게 양보하고 제가 좋아하는 복도 2H로.
저녁비행기라서 웰컴드링크는 샴페인으로..
모니터도 크진 않습니다.
풀북인데,, 배시넷이 꽉찼네요
어린이날이라 그런가봅니다?
낡고,, 오래됐어요.....
여튼
메뉴판 받아듭니다.
닭 못먹는 저는.. 농어를 먹을 수밖에 없겠네요
Tom은 쌈밥을 고릅니다.
아이스와인이 떨어질새라, 얼른 한잔 부탁하고
먼저 제가 주문한 농어
뜬금없이 농어옆에 고구마라 좀 당황했어요..
목막힐 뻔...
Tom이 주문한 쌈밥
요건, 아시아나 장거리 이코탔을때 동일 메뉴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전채로 주는 말이랑.. 국차이
나머지는 그릇에만 담아주는 느낌
그치만, 이 메뉴 신선한 야채 먹는 건 정말 좋아요.
괜찮은 기내식 메뉴인듯
만석인데다가 기류변화가 유난히 심해 (승무원들도 앉으라고 다시한번 안내방송을)
서비스는 많이 느렸습니다.
두세시간 걸린 것 같아요.
배시넷에 세 아기들,
옆에 앉은 세 어린이들 모두모두 참 힘들어하더군요..
남은 시간 아시아나의 장점 포르투 와인을 마시며 남은 비행을 마칩니다.
향은 좋은데.. 머리가 아프다는
오는길, OZ748
유사 구기재입니다.
이번에는 배시넷 하나 비어서, 아가인구가 약간 낮았어요
타이항공 실크라운지 사용 가능합니다.
요건 퍼스트 자리인데;; (나름구분엄격)
늦게 갔더니 자리가 없다고 요기만 앉으랬어요.
먹을 것도 없고 그냥 맥주만 약간 마셨습니다.
새벽비행기라서, 조식 메뉴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오믈렛,컨티넨탈, 새우죽 중에 고르는 거였어요.
전 따뜻한 죽을 선호해서, 주문했는데
역대 기내식 죽 중 가장 맛없고 짠 죽이었다는 ㅠ
그냥, 햇반 용기에 나오는 녹차죽이 그리웠습니다.
오는길도 비즈 만석이어서,
무려 두시간 전에 깨워서 조식 받았습니다.
사람이 적으면 약간 늦어질 수도 있을것같네요
걍,, 안먹고 자는게 나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