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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로라 여행기(5) - 밴쿠버-캘거리 탑승기

에어캐나다 밴쿠버-캘거리(YVT-YYC) AC204 탑승기

by Tom and Terri

안녕하세요, T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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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탑승할 비행기는 AC204(YVR-YYC / 밴쿠버-캘거리)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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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number : AC204
Route : YVR-YYC (밴쿠버-캘거리)
Distance : 428 miles
Duration: 07:59 ~ 10:16 (1시간 38분)
Aircraft : Embraer(ERJ) 190
Seat : 28F (Window)

아침 8시 출발 편이라 5시 반쯤 일어나 후다닥 짐을 챙겨 내려와 6시부터 준비되는 조식을 먹습니다.
Holiday Inn Express는 가장 좋은 점이 조식이 무료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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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역시 계란과 고기, 시리얼이죠!
그치만 Terri는 과일과 빵을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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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앞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덕분에 좀 늦게 나간 저희는 셔틀을 놓치고..........
호텔 직원이 다른 차로 따로 태워줬습니다.

Yellowknife에 간다니 "왓? 옐로오오오오오오우나아잎ㅍㅍㅍㅍㅍ? 와이?"
라고 해서 오로라 보러 간다니, 본인은 너무 춥다며..ㅋㅋㅋㅋ
캐다다 애들한테도 춥나 봅니다 거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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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에 1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Skytrain타면 차비도 들고 하는데.. 이게 공항 근처 호텔의 매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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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어캐나다 본진이라 전부 붉은 단풍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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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고 전부 기계로... 저희도 기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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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한글도 지원됩니다.
수하물은 각자 1개씩 선택했는데, 저희는 각자 스타얼라이언스 실버 Tier(Tom UA, Terri OZ)가 있어서...
에어캐나다 국내선 수하물 서비스(1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원래는 가방당 $25)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정말 큰 가방에 액체랑 짐 최대한 넣고 부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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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기계위에 올리니 요로코롬 메시지가 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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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태그로만 인식해서 알아서 부쳐주고, 어디로 가라고까지 하네요.
역시 캐나다의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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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미국처럼은 아니더라도, 비행기 한 번 타는데 짐 검사가 꽤 길어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네요.
이건 공항에 있던 토템. 인디언들이 살던 곳이라 이런 게 공항에 많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장승 정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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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항 올 때마다 찍는 F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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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하게 국내선 라운지 10분만 구경하다 갑니다.
(PP / Diners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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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었지만, 비행기에서 아무것도 안 주니....ㅜㅜ
아침부터 사실 과식하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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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탑승 시작합니다.
에어캐나다는 첫 탑승이라 매우 설레네요.
기종도 처음 타 보는 Embraer 190이라 기대가 큽니다.

Embraer(엠브라에르)는 브라질 비행기로, 상업용 비행기로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은 3위 주자입니다.
주로 소형 비행기를 제작하며,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습니다.
190시리즈와 175시리즈가 있는데, 190시리즈가 조금 더 대형입니다.
에어캐나다 190 기재도 딱 9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기재로, 지난 번 출장 때 Canadair Regional Jet 900(UA)를
탔던 기억이 있어서 어떻게 다를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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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1-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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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는 2-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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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완전 새 비행기네요. 스크린까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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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도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2라서 덜 답답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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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밴쿠버에는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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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풀로 타서 탑승했으며, 관광객들이 아닌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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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이런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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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밴쿠버-서울 구간 취항한 에어캐나다... 근데 다른 데로 엄청 많이 다니네요 ㄷㄷ
특히 유럽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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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도 되고, 옆에 이어폰 단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TV도 실시간 방송이 되는 걸 보고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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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사먹을 일 없으니 패스
돈 주고 먹는 사람도 못 봤네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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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음료 서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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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한 잔과 쿠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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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키 산맥을 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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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제가 창가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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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사진 찍기 좋은 뒷쪽에 앉은 보람이 있네요.
어차피 비즈니스가 아니니 앞 쪽에 앉을 순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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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캘거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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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에어캐나다 본진
아직 저희 비행기는 오지도 않았네요...


옐로나이프는 다음 편에 도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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