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멕시코 요리 맛집, La Casita
Tom입니다.
투어를 끝내고, 가이드님께서 추천해 주신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사실 도너츠랑 커피를 먹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갔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딱히 먹을 게 안 보여서...)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La Casita 앞입니다.
(구글맵 링크: https://goo.gl/maps/sC84E9YZr8t)
Yelp로도 찾아보니, 평점은 3점 정도이지만.. 일단 믿고 가 봅니다.
의외로 한국인 취향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식당에는 사람이 많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평일 저녁이다 보니..
그렇다고 손님이 아주 없진 않아요.
맥주를 시키니 일단 나쵸부터 줍니다.
밴쿠버 Granville Island Brewery에서 만들었다는 맥주를 반주로 곁들였는데,
역시 여행하면서 Local Beer 먹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맛도 합격!
간단하게 시켰다고 시켰는데... 양이 많네요.
같이 나눠먹으려도 시킨 Fish Taco 입니다.
이건 엔칠라다였나...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당황했네요;;
전체적으로 맛은 먹을만 했고, 두 번째 식사치고는 괜찮았습니다.
Gastown에서 나쁘지 않은 옵션이지만... 사실 막바지에 더 맛있는 타코집이 많긴 했습니다;;
밥 먹고 다시 공항 근처 호텔로 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시계에서 증기가 나오는 중입니다 ㅋㅋ
증기 시계가 유명하댔더니... 딱 느낌이 코펜하겐에서 인어공주상 보던 그 느낌이에요.
뭔가 너무 작긴 한데.. 유명하다니까.. 근데 또 못나진 않았고 그런 느낌.
자, 이제 지하철 타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주로 애용하는 Holiday Inn Express이고, Richmond라는 공항 근처 동네에 있습니다.
Skytrain Bridgeport 역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고, 공항까지 셔틀을 운행해서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IHG Gold Ambassador Tier가 있으니 방도 소소하게 업그레이드...ㅋ
화장실에 커피 포트가 있는 게 참...;;
그래도 욕조도 있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편은 정말 비행기 탄 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