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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로라 여행기(21)-캐필라노 브릿지

자연과 함께하는 밴쿠버의 명소, 캐필라노 브릿지

by Tom and Terri

이제 Terr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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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톰을 배웅하고 홀로 밴쿠버로 돌아오니 롱디 느낌에 외로운 것도 같아
Go Fish에 가서 혼자 타코와 피시앤칩스도 즐깁니다.

Go Fish는 여기에 (링크)

왜,, 넌 혼자 늦게 왔니 하시면..
돌아오는 티켓이 한장만 싸게 남아있고, 두번째 자리는 금액이 확 올랐거든요.
금액차이를 생각하니 전 그냥 몇일 있다 오는게 낫겠다 싶어져서..

막상 톰이 없으니, 다 귀찮기도 하고 날씨도 추워서 일단 호텔로 갑니다.
호텔에서 바로 무료 셔틀이 있거든요
맞은편으로 보이는 저 언덕 뒤로 캐필라노 브릿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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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시간표는 대강 비슷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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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하게 입고, 그치만 나오는 버스가 여섯시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귀찮은 마음을 추스리며 세시 반쯤 호텔정문에서 잘 올라탑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네다섯명 밖에 안 타고 있네요.
입장권은 39.95 CAD

55분에 캐필라노에 도착했는데
매시간 정각마다 투어가 있데서 기다려봅니다.
이런.. 저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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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직원이 그래도 괜찮다며 히스토리를 설명해줍니다.
뭔가 creepy한 부분이 있었는데, 다 증발해버렸습니다.
몇대째 브릿지 소유주였던 여자분이 아주 젊은 남자와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의문사했던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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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들을 보면서도 설명해 줬는데,
색채가 화려한 것들은 대체로 그냥 aboriginal이 아닌 사람들이 만드는거고
실제로는 크게 색채를 띄지 않는다고 해요.

마을에 들어가도 되는지 안되는지의 표시여서 잘 보고 들어가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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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걸어야겠죠..
안 그래도 혼자 걷는데
커플도 많고, 친구들끼리 와서 저 위에서 요가 샷을 찍고 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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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top walk를 따라 걸어봅니다.
여기도 인스타 숲속 요가 사진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더군요.

은근 추워서 저 쉼터 같은데에 천장에 난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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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식을 파는 곳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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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유독 예쁘고,
저땐 참 추웠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시원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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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건너와서 기념품 가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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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walk를 용기내어 걷고 있는데
이번엔 커플들이 몰려와 서둘러 자리를 피합니다.

관광을 마친 제가 왠지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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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twilight rate로 다섯시 이후 입장엔 할인도 해주네요.

다시 탄 곳에서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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